• 서울
    B
    24℃
    미세먼지 좋음
  • 경기
    B
    미세먼지 좋음
  • 인천
    B
    24℃
    미세먼지 좋음
  • 광주
    B
    미세먼지 좋음
  • 대전
    B
    미세먼지 좋음
  • 대구
    B
    미세먼지 보통
  • 울산
    B
    미세먼지 보통
  • 부산
    B
    미세먼지 보통
  • 강원
    B
    미세먼지 보통
  • 충북
    B
    미세먼지 좋음
  • 충남
    Y
    24℃
    미세먼지 좋음
  • 전북
    B
    26℃
    미세먼지 좋음
  • 전남
    Y
    25℃
    미세먼지 좋음
  • 경북
    B
    27℃
    미세먼지 보통
  • 경남
    B
    26℃
    미세먼지 보통
  • 제주
    Y
    21℃
    미세먼지 좋음
  • 세종
    B
    미세먼지 좋음
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엔씨소프트, ‘리니지’ IP 모바일 기존작 안정화…‘TL’ 흥행은 실패”
“엔씨소프트, ‘리니지’ IP 모바일 기존작 안정화…‘TL’ 흥행은 실패”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29 1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래이드앤소울2’ 판호 발급, 구조조정 진행 통한 비용 통제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9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현재의 콘텐츠로는 ‘TL’ 해외 성과에 대한 기대감은 부재하다고 전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22.2% 줄어든 4263억원, 영업이익은 91.3% 감소한 41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131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리니지2M’의 4주년, ‘리니지W’의 2주년 이벤트를 통해 ‘리니지’ IP(지적재산권)의 모바일 기존작 매출은 하락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석오 연구원은 “다만 12월 7일 출시된 ‘TL’은 국내에서 부정적인 평가와 함께 의미있는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마케팅비는 ‘TL’ 출시와 지스타 참여로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며, 효율적 마케팅 집행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12월 22일 중국 외자판호 발급 목록에 ‘블레이드앤소울2’가 포함됐다”며 “중국의 규제 완화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중국 내 모바일 MMO 수요 하락과 콘텐츠 차별성 부재로 큰 규모의 매출은 기대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변화위원회를 설치하고 구조조정을 진행하며 비용을 줄이려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5000명이 넘는 인원 대비 출시되는 신작의 수가 부족해 더 효율 높은 모습을 보여줘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12월 출시된 이후 서버 수는 절반으로 축소되고, PC MMO의 주요 과금 상품인 스킨 아이템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며 “특히 자동사냥이 있던 자리에 대부분 단순 반복 작업이 채워져 몰입도를 낮췄고, 이는 빠르게 스토리와 콘텐츠가 진행되는 최근 글로벌 트렌드에 반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2월 초 업데이트되는 첫 공성전에 대한 유저 반응을 살펴야겠지만 해외 MMORPG 유저들이 선호할만한 콘텐츠는 아니라는 판단이기에 북미/유럽 성과를 높게 추정하지 않았다”라며 “또한 초반 콘텐츠의 부정적 반응으로 하반기 진행 예정이었던 해외 출시 계획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마케팅비를 집행해야 하는 아마존게임즈 입장에선 충분한 유저 모객이 힘들어보이는 분위기에서 굳이 서두를 이유는 없어보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투입한 자원 대비 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TL’이 단기에 반등이 어려워보이고 그 외 캐주얼 게임들에서도 기업 가치를 크게 높일만한 요소들이 보이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