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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4:26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HD현대건설기계, 성장 폭 둔화는 불가피하지만 성장세는 지속될 것”
“HD현대건설기계, 성장 폭 둔화는 불가피하지만 성장세는 지속될 것”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16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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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분기 영업이익 308억원, 컨센서스 하회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HD현대건설기계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0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HD현대건설기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3% 늘어난 8610억원, 영업이익은 27.6% 증가한 308억원을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선진 시장에서는 북미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이고 유럽이 소폭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한결 연구원은 “신흥 시장에서는 주로 자원국들의 광산 개발에 따른 중대형 건설기계 수요가 발생하고 있지만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은 견조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어 매출은 소폭 성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소형 굴삭기 신제품의 출시에 따른 제품 믹스 변화로 수익성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또한, HD현대인프라코어와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발비 등 추가적인 일회성 비용의 반영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3년 실적 성장을 이끌었던 북미와 신흥 자원국의 건설 기계 시장은 올해도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북미의 인프라 투자와 리쇼어링에 따른 건설 지출은 여전히 상당한 수준이고 2차전지 관련 광물 확보에 중점을 둔 신흥 자원국의 광산 개발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유럽 지역은 주요국의 경기 침체가 발생하며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2년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국내, 중국 시장의 턴어라운드 여부가 올해의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연간 중국 건설기계 판매량은 2022년 대비 약 40% 감소한 9만대를 기록했다”며 “배기 규제 변화에 맞춰 중국 업체들이 기존 물량을 급격하게 밀어내어 시장에 재고가 쌓인 여파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부터 중국 시장의 재고 상황도 정상화되며 점차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HD현대건설기계의 202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4% 늘어난 4조858억원, 영업이익은 7.0% 증가한 2795억원을 전망한다”며 “2023년 상반기의 높은 기저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올해에도 북미/신흥국 핵심 시장의 업황이 여전히 양호한 상황에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실적 성장 폭의 둔화를 고려하더라도 현재 주가 기준 밸류에이션은 2024년 주가수익비율(PER) 4.5배 수준으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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