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보통
  • 경기
    B
    미세먼지 보통
  • 인천
    B
    12℃
    미세먼지 보통
  • 광주
    B
    11℃
    미세먼지 보통
  • 대전
    B
    10℃
    미세먼지 보통
  • 대구
    B
    미세먼지 보통
  • 울산
    B
    11℃
    미세먼지 보통
  • 부산
    B
    미세먼지 보통
  • 강원
    B
    10℃
    미세먼지 보통
  • 충북
    B
    미세먼지 보통
  • 충남
    B
    미세먼지 보통
  • 전북
    B
    12℃
    미세먼지 보통
  • 전남
    B
    미세먼지 보통
  • 경북
    B
    12℃
    미세먼지 보통
  • 경남
    B
    미세먼지 보통
  • 제주
    B
    미세먼지 좋음
  • 세종
    B
    미세먼지 보통
최종편집2024-05-02 19:51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미래에셋증권, 아직은 짊어진 짐의 부담이 크다”
“미래에셋증권, 아직은 짊어진 짐의 부담이 크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10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로커리지 제외 부진한 실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0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3분기 순이익은 77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3분기 실적은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브로커리지 손익은 양호했으나, IB부문 수수료수익은 기업금융과 대체투자 모두 부진했다”며 “추가적으로 우려하던 보유자산 평가손실이 반영되면서 부진한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안영준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5% 줄어든 77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1252억원을 38% 하회했고, 추정치인 1300억원을 40%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해외주식 수수료 이벤트로 해외주식 수수료수익은 감소했지만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브로커리지 수수료손익은 전분기 대비 3% 증가했다”며 “IB 수수료수익은 전분기 대비 34% 감소했는데, 인수및주선수수료와 채무보증수수료가 각각 전분기 대비 35%, 33%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자손익은 금리 상승에 힘입어 상반기 대비로는 양호한 모습이었으나, 상대적으로 높은 조달비용으로 과거 경상적인 수준에는 못 미치는 모습이었다”라며 “운용 및 기타 손익에는 CJ CGV 전환사채를 포함한 투자자산들의 평가손실이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36% 감소했으며, 1181억원의 손상차손이 별도 기준 영업외비용으로 반영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고금리 및 부동산 업황 악화 등 부정적인 외부 환경이 이어지면서 실적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모습”이라며 “자기자본 규모를 고려하면 건전성이 우려되지는 않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는 점은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이익 훼손 요인은 대체투자자산을 포함한 보유자산의 평가손실이기 때문에 단기간의 실적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주환원정책 확대는 긍정적이며 주가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확대를 위해서는 실적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는 것이 요구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중장기 성장률을 기대해볼만한 요인”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