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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BGF리테일, 높은 상품경쟁력과 본부임차 매장 확대 전략에 주목”
“BGF리테일, 높은 상품경쟁력과 본부임차 매장 확대 전략에 주목”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03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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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중요한 것은 객수 회복 노력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일 BGF리테일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87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3% 늘어난 2조2100억원, 영업이익은 4.9% 감소한 870억원을 기록하며, 낮아진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했다”며 “비우호적인 기상환경과 해외여행 증가로 기존점 성장률은 +0.9%에 그쳤다”고 밝혔다.

조상훈 연구원은 “출점은 예상대로 진행되며 편의점 매출은 7%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고수익성 카테고리(음료, 숙취해소제, 아이스크림 등)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높은 기저로 매분기 나타났던 상품 믹스 개선 효과는 제한적이었다”라며 “여기에 본부임차형 매장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가 겹치며 편의점 영업이익은 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편의점 매출 증가에 따른 밸류체인 선순환으로 종속회사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장기화되는 소비 둔화 속에서도 편의점은 불황에 강하다”라며 “기존 맘앤팝 점주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편의점으로 전환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수요 측면에서도 편의점은 타격이 적다”며 “외식 물가 상승의 대체재 성격으로 소비자의 식품 구매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유통 채널 중 객단가가 가장 낮고, 지근거리 쇼핑 채널, 24시간 영업이라는 특징 때문에 가격 민감도가 낮다”고 덧붙였다.

그는 “BGF리테일은 소비 둔화 우려를 객수 회복으로 극복하고자 한다”며 “‘득템 시리즈’ 등 가성비를 강조한 상품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고품질 가정간편식(HMR) 등 히트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식품은 연관 상품 구매 비중이 높은 아이템으로, 이러한 식품 위주의 MD 강화는 객수를 회복시키고 결국 객단가를 끌어올리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한다”며 “4분기에는 자동화 설비 도입, 공정개선 등 원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며 상품 차별화와 품질 향상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자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규 출점이 안정적인 가운데 경쟁사 대비 월등한 상품 경쟁력과 높은 기존점 성장률로 비용 부담을 극복하고 있다”며 “결국 GPM 상승이 중요한데, 이는 일반상품의 매출 비중 상승과 가맹수수료율을 통해 실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BGF리테일의 CK(Central Kitchen) 투자를 통한 높은 상품경쟁력과 본부임차 매장 확대 전략을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라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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