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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전자, D램의 뚜렷한 방향성으로 하락시마다 비중확대 추천 가능”
“삼성전자, D램의 뚜렷한 방향성으로 하락시마다 비중확대 추천 가능”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9.27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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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주가 트리거는 서버/데이터센터 고객사들의 재고 소진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7일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는 낸드 적자 확대로 전사 이익을 하향한다고 전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 줄어든 66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83% 감소한 1조8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기존 영업이익에서 하향 조정하는 주요인은 반도체 부문의 적자 규모가 전분기 대비 개선 폭이 미미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록호 연구원은 “D램 부문은 출하와 가격 가정 모두 기존과 유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HBM 및 DDR5 수요도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낸드 부문은 부진한 전방 산업 수요 때문에 빗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출하량 증가율)가 전분기 대비 감소하며 적자 폭 또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디스플레이 부문은 북미 고객사 신모델 출시 준비가 무난하게 진행되며 기존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 사업부(NW) 부문 역시 폴더블 시리즈 출시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물량, 가격 모두 개선되며 견조한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내외 테크 업체들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부터 줄곧 메모리 업체들에 대해서는 기간 조정을 활용한 비중확대 전략을 추천해 왔다”며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기존대비 하향 조정되는 부분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주가의 방향성을 좌우하는 D램 업황의 방향성은 명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중에 고객사들의 재고 수준이 상당 부분 낮아졌음이 확인되었고, D램의 재고 레벨 역시 피크 아웃하는 정황이 포착된 만큼 방향성에 대한 가시성은 확보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낸드 부문의 부지한 수요로 인해 2023년 및 2024년 실적을 하향 조정하지만, 주가는 D램 업황에 연동되어 왔다”며 “D램 부문은 스마트폰, PC 고객사들의 재고 수준은 이미 낮아져 있고, 앞으로 일반 서버/데이터센터 고객사들의 재고 수준이 주가의 트리거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서버/데이터센터 고객사들이 재고 조정을 시작한 것이 지난해 3분기였기 때문에 4분기가 되면 재고 소진 기간이 1년 반에 달하게 된다”며 “PC 고객사들의 재고 수준이 낮아질 때까지 걸린 시간도 1년 반 정도 되기 때문에 서버/데이터센터 고객사들의 재고 수준도 상당 부분 낮아졌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반도체 부문을 제외한 다른 사업부는 제 몫을 다 하고 있기 때문에 D램의 흑자전환, 낸드 업황의 바닥 확인이 임박한 현재 시점은 비중을 확대해야 하는 구간”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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