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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8:2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펄어비스, ‘붉은사막’ 영상 공개에도 주가 곤두박질…이유는?
펄어비스, ‘붉은사막’ 영상 공개에도 주가 곤두박질…이유는?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3.08.24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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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트레일러 영상 공개 이후 주가 20%가량 급락
화려한 액션 등은 호평받았으나 데모 및 출시 일정 미공개 등으로 실망감 키워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추락중이다. <펄어비스>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펄어비스가 오랫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붉은사막’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3’ ‘ONL(Opening Night Live)’에서 ‘붉은사막’의 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을 22일(현지시각)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개, 고양이 등 비인간 NPC(이용자가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를 포함한 NPC 상호작용과 전투 액션 등의 모습들이 담겼다.

해당 트레일러는 업계와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펄어비스 측은 2020년 첫 트레일러를 공개한 이후 3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해당 게임에 대한 추가 정보를 일체 공개하지 않았다. 이같은 상황에서 펄어비스가 공개한 트레일러는 유저들의 의문을 불식시키고 게임의 방향성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그러나 막상 트레일러가 공개되고 난 뒤 펄어비스의 주가는 오히려 폭락했다. 5만4000원까지 올라갔던 주가는 24일 4만5550원까지 떨어지며 20%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다. 게임시장에서 트레일러는 ‘주가방어용 영상’이라는 별명까지 있을 정도로, 주주들과 유저들의 기대를 상승시키고 부진한 주가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 왔다. 이처럼 트레일러 출시를 기점으로 주가가 폭락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미려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유명한 오픈월드 액션게임을 연상시키는 요소들은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유저들 사이에서는 정작 중요한 내용들이 빠져서 실망스럽다는 목소리다.

유저들이 꼽는 가장 큰 문제는 실제 인게임 관련 정보의 부재와 출시일정의 미정이다. 트레일러에서 캐릭터들이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고 NPC들과 상호작용을 하는 등의 요소들을 보여줬지만, 대략적인 스토리 얼개나 방향성을 포함해 게임과 관련된 정보가 다소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무엇보다도 유저들을 실망시킨 것은 트레일러에서 출시 일정을 명시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펄어비스 측은 붉은사막의 개발을 올해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2023년이 절반을 지나고 3분기도 한 달 남은 상황에서 실제로 올해 중으로 게임이 완성될 예정이라면 이번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구체적인 출시 일정을 공개하거나 최소한 데모 버전이라도 공개했어야 했다는 목소리가 높다. 해당 게임이 몇 번이나 출시가 연기됐을 뿐 아니라, 화려한 트레일러로 유저들의 주목을 모은 뒤 아직까지 이렇다 할 소식이 없는 ‘도깨비’의 전례도 있다 보니 유저들의 불신은 커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유저는 “진짜로 (붉은 사막을)올해 내로 완성할 것이라면 한참 전에 데모 플레이 정도는 공개했어야 했을 뿐 아니라, 출시 일정도 이번 트레일러에서 명시했어야 했다”며 “지금 공개한 영상은 여전히 게임을 만들고 있다는 것만 확인시켜주는 수준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붉은사막 트레일러 영상 일부. <붉은사막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인기 게임 요소들 차용중인 붉은사막, 올해 중으로 완성될까?

일각에서는 트레일러에서 보여 준 요소들에 기반해, 펄어비스가 지나치게 많은 요소들을 붉은사막에 넣느라 일정이 늦춰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펄어비스가 공개한 붉은사막 트레일러에 등장하는 요소들은 자사의 대표작 ‘검은사막’을 포함해 ‘어새신 크리드’ 시리즈나 ‘파이널 판타지’ ‘엘든 링’ ‘고스트 오브 쓰시마’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젤다의 전설’ 등 유명한 대형 게임들에서 많은 부분을 착안한 점이 보인다.

해당 요소들을 한 게임에 모두 집어넣으면서도 게임성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는 굉장히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자칫하면 게임의 방향성을 잃은 채 이것도 저것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실패작으로 끝날 위험성도 높다.

실제로 붉은사막 트레일러를 본 미국 게임 사이트 레딧(Reddit)의 한 유저는 “트레일러가 멋져 보이기는 하지만, 너무 다양한 스타일과 요소들이 섞여 있다”며 “이들이 한 게임 내에서 얼마나 잘 어우러질지 모르겠다”며 걱정 섞인 평가를 남겼다.

펄어비스 측에서도 이같은 문제를 인식해서, 각종 요소들을 집어넣으면서도 게임의 빈틈을 없애고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일정이 늦춰지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펄어비스에게 있어 붉은사막은 ‘검은사막’에 수익 대부분을 의존하던 펄어비스의 미래가 달린 게임”이라며 “해당 게임이 완성도 높게 출시되어야 ‘도깨비’ 또한 제대로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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