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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제주항공·티웨이항공·진에어·에어부산, 못 말리는 '흑자 파티'
제주항공·티웨이항공·진에어·에어부산, 못 말리는 '흑자 파티'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3.08.09 18: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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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4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경신
3분기 성수기 진입으로 영업이익 대폭 늘어날 전망
LCC 4사가 2분기 영업실적을 잇따라 공개했다.<그래픽=김재훈>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제주항공·티웨이항공·진에어·에어부산 등 저비용항공사(LCC) 4사가 2분기 영업 실적을 발표했다. 사상 최대치였던 1분기에 비해서는 소폭 낮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2분기 기준으로는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각사는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도 경신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은 8일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제주항공은 매출 3698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사상 최대였던 1분기 매출 4249억원, 영업이익 706억원에 비해서는 줄었지만 2분기가 항공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4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하는 것도 주목할만 하다. 

진에어는 2분기 매출 2590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5%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008년 진에어 창립 이후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며, 제주항공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4분기부터 흑자 기조를 유지 중이다.

에어부산은 올해 2분기 매출 1983억원, 영업이익 339억원을 기록됐다. 1분기 매출 2131억원, 영업이익 478억원과 비교했을 때는 소폭 줄어든 실적이지만 2분기 대비로는 2019년 2분기 이후 최대 실적이다. 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부터 흑자전환해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4일 LCC 4사 중 가장 먼저 실적을 공개한 티웨이항공은 올해 2분기 매출 2861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올렸다. 에어부산과 마찬가지로 올해 1분기부터 흑자전환 이후 2분기까지 유지하고 있다.

펜트업 효과로 실적 급상승

LCC 4사가 2분기 비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자 올해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거둔 것으로 예측된다. 

LCC 4사의 1·2분기를 합한 상반기 실적은 ▲제주항공 매출 7921억원, 영업이익 939억원 ▲티웨이항공 매출 6449억원, 영업이익 1023억원 ▲진에어 매출 6116억원, 영업이익 1027억원 ▲에어부산 매출 4114억원, 영업이익 817억원 등이다. 

LCC의 상반기 역대급 '흑자 잔치'는 견조한 여객 수요와 높은 운임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일본·동남아 수요가 폭발적이었던 점이 돋보인다. 여행심리가 위축됐던 코로나19기간을 지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펜트업 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적 항공사의 일본 노선 수송객 수는 771만1203명이다. 필리핀·대양주 노선 전체 수송객 수는 140만3137명, 55만1193명이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고질적인 적자를 겪었던 구간이지만 올해는 견조한 여객 수요와 높은 운임이 어우러져 흑자 방어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양승윤 연구원은 “일본 및 동남아 노선 운항편수가 코로나19 이전의 90~100% 수준을 회복하며 그동안의 공급 제약이 다소 완화됐다”며 “3분기의 경우 성수기 진입으로 여객 수 증가와 운임 반등이 기대되며 각사의 영업이익은 500~7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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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 2023-08-10 09:51:23
왜 그래프를 저걸로 했나요, 연속성이 없는데....
막대그래프로 하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