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R
    18℃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제주항공·티웨이항공·진에어·에어부산, 2분기 매출·영업이익 1등은?
제주항공·티웨이항공·진에어·에어부산, 2분기 매출·영업이익 1등은?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3.07.25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티웨이, 2분기 실적 공개...매출 2861억원, 영업이익 196억원
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도 호실적 기록할 듯
LCC 2분기 실적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티웨이항공이 가장 먼저 실적을 공개했다.<각사>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저비용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이 상반기 성적을 발표하며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항공업계는 전통적 호황기인 1분기에 비해 비수기인 2분기 실적 감소가 불가피 할 것으로 내다보지만 상반기 실적은 최대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올해 상반기 매출 6449억원, 영업이익 1023억원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일본·동남아 노선 재운항과 더불어 청주공항 노선을 통한 신규노선 취항이 실적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한다. 수송실적도 코로나 이전에 비해 늘었는데 올해 상반기 486만여명을 수송해 2019년 상반기 대비 20% 늘었다. 

2분기로 한정할 경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1% 감소한 286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7% 줄어든 196억원이다. 티웨이항공은 비수기인 2분기에도 노선 확장을 통해 수송객이 증가해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도 상반기 실적발표를 앞둔 상황이다. 이들 LCC의 1분기 대비 2분기 실적 흐름은 티웨이항공과 비슷한 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2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 평균치)는 매출 3895억원, 영업이익 289억원이다. 제주항공의 매출은 1분기 대비 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60% 줄어든 셈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진에어의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22% 줄어든 2752억원, 영업이익은 60% 감소한 346억원이다. 키움증권은 에어부산의 2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5% 감소한 2041억원, 영업이익은 36% 줄어든 307억원으로 예측했다.

2분기 LCC 매출 1위와 영업이익 1위는?

추정치와 티웨이항공의 발표 자료를 종합해볼 때 제주항공이 지난 1분기와 마찬가지로 매출 1위(3895억원)를 차지할 전망이다. 2위는 티웨이항공(2861억원), 3위는 진에어(2752억원)로 예상된다. 다만 영업이익은 ▲진에어(346억원) ▲에어부산(307억원) ▲제주항공(289억원) 순이 될 전망이다. 지난 1분기 매출의 경우 ▲제주항공(4249억원) ▲티웨이항공(3587억원) ▲진에어(3525억원) 순이었고 영업이익은 매출과 반대로 ▲진에어(849억원) ▲티웨이항공(825억원) ▲제주항공(70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1분기 대비 2분기 실적이 감소한 것 자체는 별 문제가 아니다. 항공업계는 통상적으로 방학과 휴가가 겹치는 1·3분기가 성수기고 여행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2·4분기가 비수기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되려 감소폭 자체가 줄어든데 대해 안도한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여행 업계에서 전통적 비수기지만 올해 2분기는 휴일이 많았고 3년동안 적체된 여행 수요가 근거리를 중심으로 폭발했다”며 “LCC는 지난해 말부터 수요 집중 포화가 일어나고 있는 일본·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공급을 효율적으로 늘려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는 LCC 역사상 최대 실적 가능한 시기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3분기 LCC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극성수기인 3분기와 맞물려 폭발적인 여행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연일 낮아지는 항공유 가격이 호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 역시 3분기 LCC 추정 실적에 대해 1분기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박수영 연구원은 “3분기는 7·8월 하계 휴가 시즌, 9월 추석연휴로 2분기보다 강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3분기 LCC 실적의 경우 '역대급'이었던 1분기 수준까지 실적 눈높이를 올려도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3분기 국제선 공급은 2분기 대비 1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 대비 기재 정비 감소와 인건비 축소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주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전분기 대비 148.5% 증가한 758억원으로 기존 사상 최대치인 1분기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전국 공항의 국제 여객 수요는 2019년 대비 80% 이상 회복할 것”이라며 “티웨이항공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27억원, 709억원을 예상한다”고 추정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