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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우건설, 올해 이어 내년 주택 매출 감소 불가피”
“대우건설, 올해 이어 내년 주택 매출 감소 불가피”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4.11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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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적으로 개선세 확인할 토목, 플랜트 마진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대우건설에 대해 해외 수주가 기대되나, 미분양과 밸류에이션은 고민이라고 전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1분기 매출액은 2조474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0% 증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160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6% 감소, 컨센서스 영업이익 1578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김세련 연구원은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성장하나 이익은 감소하는 이유는 역기저효과 때문인데, 지난해 1분기 당시 플랜트, 주택 부문의 준공정산이익과 발주처 클레임 회수분이 일회성으로 반영되어 기저가 높다”며 “지난해 4분기 토목과 플랜트는 해외 현장의 물가상승분과 발주처 시운전 지연 등에 따른 마진 감소가 있었으나, 해외 대형 현장의 본격적 매출 반영 영향으로 1분기부터 마진 개선세를 확인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주택 부문은 지난해 진행예정원가 재조정과 하자보수비율 상승 등을 선제적으로 반영하며 금년부터는 10% 수준의 다소 낮아진, 대신 일회성 없는 경상적 이익 레벨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우건설의 지난해 분양 실적은 1만7678세대로 2021년 대비 38% 가량 감소했다”며 “이에 따라 실적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의 2024년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규모나 마진은 크고 높지 않지만 리스크 역시 제한적인 해외 하청 공사 또는 이라크, 리비아 등의 강점 지역에서의 수의계약 등을 통한 해외 마진 안정화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대우건설 역시 지방 미분양 리스크에서는 자유로운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주택 리스크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주가 모멘텀이 약할 가능성은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우건설의 Forward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X로 대형 건설사 대비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 레벨을 고려하면 현 주가에서 업사이드는 여전히 남아있지만, 결국 실적에서 주택 비중이 높은 종목인 만큼 주택 경쟁사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싸지는 않아졌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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