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더멘탈은 견고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8일 신한지주에 대해 펀더멘탈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고 전했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2023년 말 기준 신한지주의 보통주자본비율은 13.1%로 목표치인 13%를 상회했으며 충분한 주주환원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홍콩 H지수 기초 ELS 배상 관련 비용 역시 주주환원정책에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우도형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홍콩 H지수 ELS 판매 잔액은 2조4000억원 수준이며 예상 배상액은 세전 3000억원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신한지주의 연간 추정 지배주주순이익이 4조8000억원 수준인 점을 감안시 실적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우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비은행 자회사의 편입이 어느정도 완성단계에 있으며 다각화된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과거 7개년 평균 은행 이익비중은 61% 수준이며 7개년 평균 비이자이익 비중 역시 25.4%로 커버리지 은행/금융지주 중 가장 은행 의존도가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리 하락기 은행의 수익성이 하락하는 만큼 은행 의존도가 적은 신한지주의 실적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며 펀터멘탈은 견고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신한지주의 목표주가는 12M Fwd 주당순이익(BPS) 11만4071원에 Target 주가순자산비율(PBR) 0.51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는 이유는 보통주자본비율 13% 달성으로 충분한 주주환원여력을 확보하였다고 판단되며, 분기 균등배당과 직접 자사주 매입 및 소각으로 자본정책의 가시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며, 은행 의존도가 적어 다각화된 수익원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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