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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CJ, 올리브영 상장 여부는 아직 불투명…기업가치 상승은 지속”
“CJ, 올리브영 상장 여부는 아직 불투명…기업가치 상승은 지속”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3.22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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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도 모든 자회사 이익 개선 예상
배당성향은 이미 월등히 높은 상황
밸류업 도입에 따른 추가 상향 가능성은 제한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2일 CJ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영업이익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CJ의 목표주가 상향은 올리브영의 지분가치를 상향했기 때문”이라며 “최근 입국자 수 증가율이 예상보다는 높지 않았음에도 올리브영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는데다 여기에 동일한 사업을 영위 중인 나스닥(NASDAQ) 상장기업 얼타뷰티의 주가수익비율(PER)이 20배로 상승한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CJ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7000억원과 573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6%, 74.7% 증가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CJ제일제당과 CJ ENM의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올리브영과 프레시웨이가 전년대비 증가하면서 매출이 나름 선방했고, 영업이익은 모든 자회사들에서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영업이익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의 매출은 지난해 4분기에 1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38%, 전분기 대비 6.4% 증가했고, 연간 영업이익은 4660억원으로 69.8% 증가했다”며 “온라인 비중 확대 등의 비용효율화로 영업이익률 또한 2022년 9.9%에서 2023년에는 12.1%로 상승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24년에는 CJ제일제당을 필두로 CJ ENM, CJ CGV 등 그동안 부진했던 자회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되는 등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점에서 펀더멘털 방향성은 확실한 상황”이라며 “올리브영 기업가치도 상승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CJ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이익 제외)의 70% 이상을 배당하는 배당정책을 시행 중이며, 2023년 배당성향은 90.8% 수준이었고, 최근 5개년 평균 배당성향도 95.4%에 달한다”라며 “이미 상당히 높은 수준의 배당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따른 추가 상향 가능성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사주는 약 210만주(7.3%)를 보유하고 있지만 향후 그룹 차원에서의 활용 여지 등을 감안하면 당장 소각 등을 검토하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다만 CJ제일제당의 배당금 지급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리브영으로부터의 수취 배당금이 510억원으로 356억원이나 늘어나면서 CJ는 주당배당금(DPS)을 3000원으로 크게 상향했는데 올해 CJ제일제당의 영업이익 증가세가 예상되고, 배당재원 중 올리브영의 비중도 상당한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여 향후에도 DPS 상승세는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리브영 상장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라며 “다만 기업가치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 올리브영이 독점적사업자 지위 남용과 관련해 공정위로부터 부과받은 과징금은 유통업법 위반 부분만 인정되면서 19억원에 그쳐 관련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고, H&B시장의 압도적 절대 강자이자 코스메틱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 쇼핑 패턴 변화 등의 최대 수혜주라는 점에서 앞으로도 기업가치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리브영 상장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글랜우드 PE의 Exit 물량을 자사주로 인수할 수 있다는 가능성 혹은 사실만으로 기업공개(IPO)를 철회한 것으로 예단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며 “IPO 시장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상장 재논의가 언제든지 다시 이루어질 가능성은 있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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