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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HL만도, 상반기는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인도향 매출 성장 정체”
“HL만도, 상반기는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인도향 매출 성장 정체”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3.21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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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전기차 고객사의 전방위적인 가격 인상 계획
핵심 지역으로 부상한 인도에서의 양호한 성과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1일 HL만도에 대해 대형 부품사는 소외받고 있으나 견조한 실적을 전망한다고 전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섹터에 대한 관심이 밸류업에 집중되면서 논 캡티브 대형 부품사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를 받고 있다”며 “업황 측면에서 보면 2022~2023년 완성차의 상승 사이클을 2024년부터는 대형 부품사가 따라갈 것으로 기대되지만 아직은 실적 개선의 눈높이나 속도가 불투명한 탓”이라고 밝혔다.

정용진 연구원은 “HL만도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 늘어난 2조원, 영업이익은 8% 증가한 759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전분기 일회성 비용 요인들(충당금, 재고, R&D 비용)이 소멸해 3% 이상의 수익성으로 회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 개선은 상반기에 완만하게 시작해 하반기에 추가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시장 소외 속에서 HL만도의 개선 요인들도 외면받고 있다”며 “HL만도의 핵심 전기차 고객사의 경우 최근 주력 모델을 4월부터 유럽에서 2000유로, 북미에서 1000달러씩 인상할 것을 예고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장 전기차 경쟁이 치열한 중국에서도 5000위안의 가격 인상과 다양한 보조금 혜택 축소가 예상된다”며 “최근 북미에서 전기차 중고차 가격 하락 이후 매수세와 함께 거래량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신차/중고차 가격의 쌍끌이 하락세가 일단락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부각받고 있는 인도에서의 성과도 견조하다”며 “2023년 전체 실적에서 인도의 비중은 매출 9%, 영업이익 25%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선제적인 현지화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시장의 장악 등의 시너지로 고성장 시장에서 고마진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는 높은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인도향 매출 성장이 정체할 수 있으나 글로벌 OEM 및 전기차 업체들의 인도향 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2024년 주가수익비율(PER) 10배로 ADAS 사업 확장 이후 받았던 프리미엄을 제외한 수치”라며 “올해는 밸류에이션 확장의 내러티브보다는 다각화된 고객군과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회복될 수익성이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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