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에너지소재가 미래라고 전했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의 202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8.6% 늘어난 5조6440억원, 영업이익은 568.1% 증가한 2400억원, 영업이익률은 3.4%p 상승한 4.2%으로 예상한다”며 “부문별 매출액은 양극재 3조9090억원, 음극재 3400억원, 기초소재 1조395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현욱 연구원은 “양극재 및 음극재 부문 매출 확대가 외형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며 “배터리 주요 메탈 가격이 하락하며 재고평가 손실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이익 증대는 제한적이나 외형은 에너지소재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는 수직 계열화, 북미 수요 증가 기대, 단결정 양극재”라며 “포스코퓨처엠은 원료(리튬, 니켈, 흑연), 중간소재 (전구체, 코크스), 최종소재(양극재, 음극재)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 예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GM은 2024년 전기차(EV) 생산량을 30만대 제시(2023년 7만대)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가이던스도 45~50GWh(2023년 14GWh)로 셀 및 OEM향 양극재 출하량이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단결정 양극재 전용 설비를 도입하였으며 N86 수율도 점진적으로 확보되며 수익성 개선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 전기차 수요 둔화로 유렵향 양극재 출하량 증가는 더딜 것으로 전망하나, 대당 배터리 탑재량이 가장 높은 북미 전기차 시장 중심으로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