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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효성첨단소재, 그룹사 계열 분리와 인도 자동차화의 수혜 기대”
“효성첨단소재, 그룹사 계열 분리와 인도 자동차화의 수혜 기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26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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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인 타이어보강재의 회복 시작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6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전망한다고 전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본업인 타이어보강재 수요 회복이 시작됐다”며 “2024년 현재까지 유럽·북미 교체용타이어(RE) 판매가 각각 +4%, +9%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그 증거”라고 밝혔다.

윤재성 연구원은 “북미·유럽 고객사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면서 Driving 시즌 전 계절적 요인, 중국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 침투율 상승, 이에 따른 빠른 타이어 교체 주기의 도래, 올해 국내 타이어 업체들의 6년 만의 증설이 이루어진다는 점 등이 수요 측면에서의 긍정적인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급은 제한적인 상황으로 부담이 전혀 없다”라며 “지난 수년 간 지속된 공급과잉에 따른 구조조정으로 글로벌 경쟁사의 증설은 전무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2% 증가한 483억원으로 개선을 전망한다”라며 “타이어보강재는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RE/신차용타이어(OE) 타이어 수요 증가가 지속되며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분기 발생한 GST 구조조정 관련 일회성비용도 소멸된다”며 “탄소섬유는 오버슈팅된 판매가격 정상화 구간이나 여전히 20%대의 높은 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2월 23일 효성그룹이 기존 지주사인 (주)효성을 인적분할해 새로운 지주사를 설립할 계획을 밝혔다”라며 “신설지주사는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조현상 부회장이 이사진을 꾸려 독립경영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 간의 지분스왑 및 조석래 명예회장의 지분 처리, 베트남 법인 내 사업 양수·양도 등 계열분리 과정에서의 구체적인 액션은 긴 시간에 걸쳐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번 지주사 분할을 통해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화학이 완전히 분리되면서 계열사 지원 등 시장의 재무구조와 관련한 우려는 완벽히 종식됐다는 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효성첨단소재도 인도 자동차화(Motorization)의 직접적인 수혜가 가능하다”라며 “인도 내 PET 타이어코드 수입 물량 중 베트남산 수입 비중은 72%로 압도적인데, 이는 효성첨단소재의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아직까지 인도는 저가 타이어위주의 시장으로 이익 기여도는 크지 않으나, 그 성장세는 매우 가파르다”라며 “인도 내 자동차 판매량은 2021년 이후 매년 20% 이상 성장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인도 타이어 수출은 지난 4년간 거의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향후 2030년까지 세계 3대 타이어 생산 허브로 부상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며 “효성첨단소재의 높은 인도 내 시장점유율(M/S) 90%와 인도의 빠른 성장세를 고려하면, 인도 Motorization 과정에서 인도향 타이어코드 수익성도 빠르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 1월 17일 다포스포럼에서 조현상 효성 부회장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인도를 타이어코드 핵심 생산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을 정도로 회사는 인도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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