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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KB금융, 지난해 순익 4조6319억원…‘역대 최대’
KB금융, 지난해 순익 4조6319억원…‘역대 최대’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4.02.07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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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자이익 중심 견조한 실적 개선, 안정적 비용 관리의 결실”
KB금융그룹 서울 여의도 신본관.<KB금융지주>
KB금융그룹 서울 여의도 신본관.<KB금융지주>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KB금융그룹은 7일 경영 실적 발표를 통해 2023년 당기순이익이 4조63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실적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매크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 하에서도 비이자이익 중심의 견조한 실적 개선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의 결실로 그룹의 견조한 펀더멘탈과 이익 창출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다만 4분기 당기순이익은 2615억원으로 전분기(1조3737억원) 대비 크게 감소했다. 이는 그룹 희망퇴직과 은행 민생금융지원 관련 참여은행 중 최대 금액 지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에 대한 보수적인 손실율을 반영한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비용과 계절적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런 요인을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약 1조300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순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2조1417억원을 시현했다. 은행 원화대출금이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전년 말 대비 4.0% 성장하며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한 가운데, 증권·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들의 이자이익 기여도가 꾸준히 확대된 결과다.

이 기간 순수수료수익은 3조6735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저성장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카드이용금액은 전년 수준에 머물렀지만, 주식약정 금액 증가로 증권수탁수수료가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는 여전히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57%, NPL Coverage Ratio는 174.5% 수준이다. 그룹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6.71%,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은 13.58%를 기록했다. 그룹의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715조7000억원,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121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KB국민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조2615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과 민생금융 지원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중심 기업여신 성장과 NIM 확대에 따른 견조한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이 기간 KB증권의 당기순이익은 38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5% 증가했다. 이는 WM금융상품 판매 증가로 인한 WM수익 증가, 적극적 시장 대응을 통한 S&T 성과 증대 및 대형 IB 딜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기인한다는 게 그룹 설명이다.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생명은 전년 대비 각각 35.1%, 88.7% 증가한 5572억원, 25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KB국민카드의 경우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와 연체율 상승 등 건전성 악화로 인한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대비 7.3% 감소한 3511억원을 나타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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