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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네이버 최수연·카카오 정신아 대표 새해 발 빠른 행보…리스크 관리 강화
네이버 최수연·카카오 정신아 대표 새해 발 빠른 행보…리스크 관리 강화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4.01.05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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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24년 첫 조직 개편, 정책·RM 대표직 신설
본격 경영 쇄신 나선 카카오…CA협의체 개편
최수연(왼쪽) 네이버 대표와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2024년을 맞아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각 사>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국내 양대 포털 네이버와 카카오가 2024년을 맞아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를 중심으로 경영진을 확대하며 조직을 가다듬는 한편, 정신아 대표 내정자를 맞이한 카카오는 경영 쇄신을 위해 소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양사 모두 리스크 관리 강화에 힘쓰는 모습이다.

새해 첫 조직 개편 단행한 ‘네이버’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올해 첫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새로운 경영진을 선임해 조직을 가다듬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정책·RM(리스크 관리) 대표에는 유봉석 전 서비스운영총괄을, 2년여간 공석이었던 최고운영책임자(COO) 자리에는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선임했다.

이로써 네이버는 최수연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 유봉석 정책·RM 대표, 한성숙 유럽사업개발 대표로 4인 대표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올해 조직 개편에서 주목할 점은 ‘정책·RM 대표직’ 신설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거대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을 방지하는 정책인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 등 정부 정책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풀이하고 있다. 유봉석 정책·RM 대표는 홍보(PR)·대관·법무·개인정보·정책 등 대외 조직을 맡아 회사 정책과 리스크를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김 COO는 전사 공통 기능 및 사업 조직을 중심으로 네이버를 이끌어간다. 앞서 네이버 COO 직책은 최인혁 전 COO가 지난 2021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직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후 공석이었다.

한편, 이번 개편으로 네이버는 최 대표 직속으로 글로벌 AI 연구 및 정책 조직 ‘퓨처 AI 센터’도 신설했다. 퓨처 AI 센터는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 등 네이버가 보유한 AI의 안전성을 연구해 책임감 있는 AI 개발을 위해 운영된다.

경영 쇄신 나선 카카오

지난해 최대 위기를 맞았던 카카오는 정신아 대표 내정자를 선임하며 경영 쇄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오는 11일부터 정 내정자는 임직원 1000명과 소통 행보에 나선다. 임직원들을 만나 카카오의 거버넌스, 사내문화 등을 듣고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정 내정자는 카카오 대표 내정자로 선임된 이후 “카카오에 시간이 많지 않다” “변화 타이밍을 놓치지 않겠다”는 등의 말을 이어오며, 내정자 신분으로서 카카오의 실질적인 쇄신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 과제들을 챙기고 있다.

지난 2일 카카오는 CA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했다. CA협의체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과 정 내정자가 CA협의체 공동 의장을 맡게 됐다. CA협의체는 그룹 독립기구로 카카오 그룹 내부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컨센서스를 형성하는 조직이다.

카카오는 협의체에 김범수 의장이 직접 맡고 있는 경영쇄신위원회를 비롯해 각 협약사의 핵심성과지표(KPI), 투자 등을 검토하는 전략위원회 등 다수의 위원회를 둔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11월 대내외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출범한 경영쇄신위원회가 CA협의체에 포함됐다.

정 내정자는 “CEO들의 위원회 참여를 통해 그룹의 의사결정 맥락 이해를 높이고, 높아진 해상도를 바탕으로 내부 통제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그동안 느슨한 자율경영 기조를 벗어나 구심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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