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보통
  • 경기
    B
    미세먼지 보통
  • 인천
    H
    15℃
    미세먼지 보통
  • 광주
    B
    18℃
    미세먼지 좋음
  • 대전
    B
    미세먼지 보통
  • 대구
    B
    24℃
    미세먼지 보통
  • 울산
    B
    미세먼지 보통
  • 부산
    B
    18℃
    미세먼지 보통
  • 강원
    B
    미세먼지 보통
  • 충북
    B
    미세먼지 보통
  • 충남
    B
    미세먼지 보통
  • 전북
    B
    미세먼지 보통
  • 전남
    B
    미세먼지 좋음
  • 경북
    B
    22℃
    미세먼지 보통
  • 경남
    B
    20℃
    미세먼지 보통
  • 제주
    B
    16℃
    미세먼지 좋음
  • 세종
    B
    18℃
    미세먼지 보통
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F&F, 소비 부진 영향 지속으로 중장기 성장 요인 찾아야 한다”
“F&F, 소비 부진 영향 지속으로 중장기 성장 요인 찾아야 한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05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4분기 : 소비 부진과 성장통의 이중고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5일 F&F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고 전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F&F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 늘어난 6075억원, 영업이익은 2% 증가한 1606억원으로 시장기대치(영업이익 1780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부진은 국내적 요인이 컸다”고 밝혔다.

서현정 연구원은 “내수 매출이 전년대비 10% 이상 역신장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국내 소비 둔화 및 온화했던 겨울 날씨 영향에 기인한다”며 “MLB 한국의 순수 내수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하락한 606억원, 면세 매출은 25% 감소한 464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디스커버리 역시 4분기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전년대비 9% 하락할 것으로 추산한다”며 “MLB 키즈 매출은 전년대비 2% 감소한 31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반면, 중국 법인은 전년도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57% 성장하며 전반적인 외형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온라인 부문은 전년대비 15%, 오프라인은 70% 증가를 전망하며 매장수는 1100개까지 확장한 듯 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1.6%p 하락한 26.4%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내 매출 역신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위안화 환율 하락 및 원가율 상승, 신규 브랜드 투자(엔터/듀베티카/수프라 등) 영향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전년도 낮은 베이스 및 성수기 효과를 감안하면 부진한 실적”이라며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12% 늘어난 2조2387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6345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 내수 성장률은 5%, 중국 법인 매출 증가율은 18%로 추정한다”며 “국내 소비지표 악화는 내수 실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며, 중국 법인은 점포수 증가폭 둔화에 따라 성장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향후 공격적 출점보다는 기존 매장의 영업면적 확대, 점포 리뉴얼을 통한 점포당 매출 초점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구조적 성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신규 브랜드 인지도 상승 및 사업다각화(엔터사업/테일러메이드 IPO)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제한적인 실적모멘텀과 중국 성장률 둔화 등으로 현재 주가 12MF 주가수익비율(PER) 6.6배까지 하락했다”며 “단기 주가 모멘텀 회복은 국내외 소비경기 회복과 이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일단락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향후 분기 실적을 확인하면서 접근이 유효하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