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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손경식 CJ그룹 회장 “글로벌 1등 위한 ’온리원’ 정신 회복 강조”
손경식 CJ그룹 회장 “글로벌 1등 위한 ’온리원’ 정신 회복 강조”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02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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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에서 “책임지는 문화 확산”
재무구조 개선·퀀텀점프 플랜 재수립
손경식 CJ그룹 회장. <CJ그룹>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CJ그룹이 맞은 위기를 진단하면서 핵심 가치인 ‘온리원’(ONLYONE) 정신을 강조했다.

손경식 회장은 “CJ그룹은 지난해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고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라고 지적했다.

손 회장은 “올해 경영환경은 낙관과 비관이 교차하면서 구조적 변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며 “국내 경제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이며 고금리에 따른 국내 소비 부진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런 외부 경영환경 외에도 CJ그룹 내부의 문제가 크다고 진단하면서 “지금의 위기는 우리의 현실 안주와 자만심 등 내부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더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어 “넷플릭스, 쿠팡 등 새로운 혁신적인 경쟁자가 등장해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하고, 게다가 후발주자들이 우리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데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가 현실에 안주하는 동안 그룹의 핵심 가치인 ‘온리원’ 정신은 희미해졌다”며 “그룹의 온리원 정신은 모든 면에서 항상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고 달성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는 단순한 1등이 아니라 경쟁자가 감히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역량을 갖춘 압도적 1등, 나아가서는 글로벌 1등이 되어야 함을 말한다”라며 “임직원 모두가 1등을 하겠다는 절실함, 최고가 되겠다는 절실함, 반드시 해내겠다는 절실함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를 위한 경영 목표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수익성 극대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초격차 역량을 확보한 사업은 글로벌 성장을 적극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24∼2026 중기계획인 그룹의 ‘퀀텀점프’ 플랜을 도전적으로 수립해 사업별 초격차 역량, 글로벌 목표, 구체적 실행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세계적으로 K-푸드, K-컬처가 확산하면서 그룹에 좋은 기회가 왔는데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핵심과제를 실행하기 위해 조직문화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고인재를 양성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책임지는 문화를 확산해 우리가 목표로 합의된 것에 대해서는 적임자에게 과감하게 권한을 위임해야 한다”며 “성과를 달성했을 때에는 파격적인 보상을,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책임을 지는 문화를 키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그룹이 진정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온리원 정신 재건을 통해 압도적 1등, 초격차 1등을 달성하고 목표 달성 시에도 ‘겸허의 마음가짐’으로 항상 새롭게 도전적 목표를 설정하는 기본자세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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