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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2-23 18:5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편의점에서 번 수익으로 도전한 GS리테일의 신사업 성적표 ‘신통찮다’
편의점에서 번 수익으로 도전한 GS리테일의 신사업 성적표 ‘신통찮다’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3.11.24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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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만원대까지 치솟았던 주가…현재 2만원대
올해 3분기 매출 3조902억원·영업이익 1268억원
그럼에도 주가 회복세 더뎌…신사업은 적자 성적표
GS25
GS리테일이 성장에 제자리걸음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사업을 통한 외형성장이 앞으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GS리테일이 성장에 제자리걸음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사업을 통한 외형성장이 앞으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S리테일 주가는 2만5000원으로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4만원대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거의 반토박이 났다.

GS리테일의 올해 3분기 매출은 3조902억원, 영업이익은 126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가각 4.5%, 44.6% 늘어난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성장했음에도 예전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과연 3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가장 먼저 GS리테일의 주력 사업인 편의점은 인구 구조나 경제 규모를 따져봤을 때 사실상 성장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는 평가다. 편의점의 경우 전국 5만개가 분포돼 있는데 편의점당 배후인구가 1000명이 채 되지 않아 신규 출점이 매장 수만 증가할 뿐 유통 소비량을 늘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BGF리테일(CU)와의 가맹점 쟁탈점은 더 이상 신규 출점보다는 경쟁사의 편의점을 빼오기 경쟁 전략으로 퇴색한 지 오래다. 여기에 과도한 경쟁으로 1+1, 2+1 등 할인 이벤트도 치열하다. 그럼에도 편의점 사업은 한 해 대략 2000억원 정도의 이익을 GS리테일에게 안겨주는 알짜사업이다. 문제는 여기에서 더 이상 성장이 늘어날 여지가 없다는 점이다. 

이커머스와 배달(요기요), 해외사업 등에서 해답을 찾았으나, 현재 사업 자체를 접었거나 매출 비중이 턱없이 낮다. 신선식품을 주로 취급하던 ‘GS프레시몰’은 폐업을 눈 앞에 두고 있고, 300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요기요는 지난해 영업손실 1116억원을 기록했다.

편의점 사업의 한계를 뛰어넘을 마땅한 타개책이 없다는 점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4년간 GS리테일의 매출액을 살펴보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2020년을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9년 9조69억원, 2020년 8조8623억원, 2021년 9조6906억원, 2022년 11조2264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성장하는 매출과 달리 영업이익은 2019년 2388억원, 2020년 2525억원, 2021년 2195억원, 2022년 2451억원으로 정체된 흐름이다. 실질적으로 수익을 벌어들여도 막대한 임차료, 인테리어 등 유형자산, 배당금 지급 등으로 빠듯한 살림살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문제점은 GS리테일이 벌이는 다양한 사업이다. 사업 부문을 살펴보면 ▲편의점 ▲슈퍼마켓 ▲개발 ▲홈쇼핑 ▲디지털 ▲호텔 ▲공통 및 기타로 나뉘어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제자리걸음하는 원인은 디지털 부문인 ‘GS프레시몰’과 공통 및 기타 부문인 ‘어바웃펫·텐바이텐’ 등 사업이 전체 실적을 아래로 끌어내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신사업에서 캐시카우(현금창출원)를 창출해야 하는데 자금을 투입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자금을 투입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으나 신사업이나 지분투자 부문에서 잇달아 적자 성적표를 내고 있다. 신선식품을 주로 취급하던 GS프레시몰에서 1100억원을, 기타 여러 가지 종속기업에서 1200억원 가량을 손실을 내며 쓴맛을 봤다. 편의점 사업에서 벌어들인 연 수익(2000억원 상당)이 고스란히 모래알처럼 사라져 버린 것이다. 

적자를 안긴 GS프레시몰이 내달 1일자로 운영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소폭 반등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 “GS리테일은 프레시몰의 철수를 공식화했다”며 “연말 철수가 예정돼 있고 이에 따른 적자 감축 효과는 연간 45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주력 사업에 대해 “경제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현 시점에서 편의점의 객수 이탈은 현실화되고 있다”며 “GS리테일의 기존점 객수 역시 전년 동기대비 2분기 -0.4%, 3분기 -0.3%로 소폭 역성장이 관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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