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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일하기 좋은 기업’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의 기업문화 탈바꿈
‘일하기 좋은 기업’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의 기업문화 탈바꿈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11.20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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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2024 GPTW 컨퍼런스서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정착 위한 사례 발표
‘자율’과 ‘성장’ 바탕으로 스마트워크·육성형피드백·직무급·CDP 4대 제도 운영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좌)와 임직원이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대웅제약>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대웅제약이 ‘일하기 좋은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대대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선언하며, 유연하고 역동적인 기업 조성에 앞장선 전승호 대표의 변화와 혁신 경영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2021년 취임한 이창재 대표는 개선된 기업문화 안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대웅제약은 ‘자율’과 ‘성장’을 핵심가치로 하는 차별화 된 기업문화와 인사 노하우를 국내 기업들에게 전했다.

대웅제약은 2019년부터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 리서치 기관인 미국의 GPTW에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신뢰경영 대상,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 등으로 선정됐다. 지난 2008년부터 여성가족부로부터 4회 연속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으며, 지난해에는 가족친화최고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 회사는 ‘자율과 성장’을 회사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인사 주요 제도에 반영하여 운영 중이다. ▲본사를 포함 공장, 연구소, 해외지사 등 사무공간에서 직원 스스로 업무 공간을 선택하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스마트오피스’ 도입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워케이션’ 운영 ▲5년 근속 직원 1개월 유급휴가 부여 및 최대 100만원의 자기계발 비용 지원하는 ‘장기 리프레시휴가’ 제도 ▲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 제도를 통해 희망하는 여러 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나이, 근무연한, 성별, 국적 상관없이 동등한 기회, 역량과 성과만으로 합리적인 보상이 이루어지는 제약업계 최초 ‘직무급 제도’ 시행이 대표적이다.

제약업계 최초 직장 내 어린이집 개원

특히 저출산 고령화 시대 흐름 속 2011년 제약업계 최초 선제적으로 설립한 사내 ‘리틀베어 어린이집’ 역시 모범 사례로 꼽힌다. 대웅제약은 당시 30%에 달하는 여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일터를 조성하고자 본사 1층에 직장 어린이집을 조성했다.

대웅제약 직원이 자녀와 함께 하원을 하고 있다.<대웅제약>

워킹맘, 워킹대디가 출근하며 아이를 맡기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임산부 또는 수유가 필요한 워킹맘이 필요 시 캡슐룸을 이용하도록 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제도가 잘 정착됐다는 평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딸과 함께 출퇴근을 하다보니,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도 많고 물리적으로 가까이 있어 안심이 되고, 아프거나 문제가 생기면 바로 가서 확인하고 픽업할 수 있으며,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과 건강한 식단을 제공할 수 있어 학부모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웅제약이 직원들과 동반 성장을 위해 마련한 직원 친화적 기업문화와 제도는 성공적으로 정착해 직원들 사이에 호평을 받고 있다.

대웅제약 측은 “GPTW가 최근 일하기 좋은 회사 선정을 위해 대웅제약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존중, 공정성, 자부심 부문에서 모두 75%의 긍정 응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조직문화 체질개선

오너 갑질 논란으로 홍역을 치룬 대웅제약은 지난 2018년 ‘직원들이 주인 되는 회사’로 변화하기 위한 기업문화 혁신에 돌입했다. 이는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높고 내부 결속력이 강해야 기업 생산력 향상 및 혁신과 함께 지속성장이 가능하다는 40대 젊은 전문경영인 전승호 대표의 판단에서다.

전 대표는 기업문화 체질 개선을 위해 전문업체를 선정, 2~3개월간 임직원 의견 조사와 조직 현황 등 기업문화 실태 전반을 분석해 구체적인 개선안을 도출하며 새로운 혁신방안을 확정해 도입했다.

업계에서 전 대표는 대웅제약을 수평적 조직문화, 자율적 업무 중시, 책임경영 등을 키워드로 기업문화를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대표가 기틀을 잡아 놓은 대웅제약의 이러한 기업문화는 2021년 취임한 이창재 대표가 함께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2023년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산업포장을 수상한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취임 후 월 1회 임직원 소통행사인 ‘행복페스티벌’을 열어 직원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등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 기업 문화가 국내외 기업들에게 벤치마킹의 사례로 회자될 수 있도록, 대웅제약은 관련 제도를 더욱 활성화시켜 ‘일하기 좋은, 일 잘하는’ 회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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