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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마트, 주가는 이미 최악을 반영…체질 개선 효과에 주목”
“이마트, 주가는 이미 최악을 반영…체질 개선 효과에 주목”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20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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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산다, 유통 공룡의 통합 운영 시작
충성 고객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은 긍정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0일 이마트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1015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9% 늘어난 7조7800억원, 영업이익은 0.8% 증가한 1015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본업의 증익과 온라인 사업의 적자 축소는 긍정적이나, 일부 연결 자회사(SCK컴퍼니, 신세계건설)의 부진이 아쉽다”라고 밝혔다.

조상훈 연구원은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기저 부담과 일부 점포 리뉴얼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선방했다”며 “이에 수익 구조 개선 노력에 따른 매출총이익률(GPM) 상승과 영업시간 단축 효과가 더해져 별도 영업이익은 3%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SSG.COM 매출은 2% 역성장하겠으나,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영업적자 폭 축소를 예상한다”며 “G마켓도 비슷한 흐름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SCK컴퍼니는 영업이익 47% 증가할 것이나, 3분기 일회성 비용(캐리백 보상 비용, 358억원)을 제외하면 3분기에도 원가 부담이 지속되며 감익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마트는 9월 말 예년보다 이른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며 “주목할 점은 이마트 본업뿐만 아니라 에브리데이와 이마트24 등 오프라인 유통 사업군을 하나의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기 다른 유통 업태의 통합 운영 영역을 넓혀 시너지를 창출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소싱 상품의 판로를 다각적으로 확대해 매입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미 경쟁업체들은 발빠르게 이를 추진하며 비효율 제거 및 원가율 개선을 이루고 있다”며 “이마트 오프라인 사업의 통합 매출이 19조원을 넘어서고, 영업이익률이 이미 낮은 수준이라, 원가율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폭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적인 실적 개선 시그널은 아직 부족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존 성장 우선 전략에서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선회하며 변화가 감지된다”며 “지난해 출시된 통합 멤버십은 올해 6월 오프라인 채널(마트, 백화점, 면세점, 스타벅스)로 확장됐다”고 전망했다.

그는 “충성 고객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고객 락인을 강화하고, 양질의 고객 데이터 축적이 가능해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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