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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JB금융, 수급 앞에 장사 없다지만 최근의 초과상승 폭은 다소 과도”
“JB금융, 수급 앞에 장사 없다지만 최근의 초과상승 폭은 다소 과도”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19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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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상 추가 상승 가능성 열려있지만 자사주 매입 종료 이후 하방 위험도 큰 상황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9일 JB금융에 대해 목표가는 상향하지만 이제는 추가 상승시마다 차익실현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JB금융의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다만 기존 주주들은 이제부터는 추가 상승시마다 차익실현을 권고. 목표가 상향은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는 수급 우위 환경을 감안해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상향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높은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지방은행들의 경우 밸류에이션 시 일정 폭 할인율을 적용해 왔는데 이를 축소해 멀티풀을 상향 적용했다”며 “상향된 목표가 기준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은 KB금융과 동일한 약 0.5배”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핀다와의 상호지분 인수 계약에 따라 150억원 규모의 장내매수가 시작된 8월 28일부터 전일까지 JB금융 주가는 약 29% 급등했다”며 “동기간 KOSPI 하락률 2.2%을 31%p 넘게 초과상승했고, 은행업종 평균 상승률 7.6% 대비로도 21% 가량 초과상승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핀다의 장내매수는 9월 말로 마무리됐지만 10월 초부터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본격화되고 있어 우호적 수급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JB금융은 전일까지 자사주를 57만8574주 매입했는데 매입 규모는 약 61억원 내외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추가 매입해야 할 규모는 약 239억원 내외로 현 주가 기준 추가 예정주식수는 약 210만주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JB금융이 매일 7만주 정도를 매수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잔여 규모를 전량 매수하기 위해서는 약 30영업거래일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분석된다”며 “당분간 수급 여건이 계속 우호적일 수밖에 없는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주가 급등으로 JB금융 적정주가에 대한 고민이 클 수밖에 없는 시점인데 아무리 수급 앞에 장사 없다지만 최근의 초과상승 폭은 다소 과도한 수준”이라며 “향후에도 추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이는 오버슈팅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동안 주가상승률이 매우 높았음에도 단기간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향후 매입이 예정된 자사주 규모 외에도 핀다 매수분과는 달리 자사주 매입은 소각을 염두해 둔 온전한 주가부양차원의 행위이므로 매입 단가를 크게 고려치 않고 기계적이고 공격적으로 매수할 여지가 있는데다 3분기 실적이 타사보다 상당히 양호할 뿐만 아니라 최근 2개년 추정 자기자본이익률(ROE) 13%, 총자산이익률(ROA) 1.0%의 높은 수익성을 감안시 현 PBR 0.42배도 절대적으로는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12%를 상회하는 견고한 CET 1 비율로 인해 앞으로도 주주환원율이 추가 개선될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시마다 차익실현을 권고하는 이유는 규제 등으로 인해 은행업종 평균 PBR이 전반적으로 낮은 상황에서 JB금융만 이 범주에서 벗어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운데다, 지역은행들의 경우 금리 상승에 따른 건전성 악화 폭이 더 크고 취약업종대출 비중이 높으며, 근본적으로는 인구구조 노령화 및 고객충성도 약화 등에 따른 고객 기반 우려 등 지방은행 할인 요인이 존재한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여기에 평소 거래량 대비 상당 규모의 자사주 매입 이벤트가 어쨌든 연내에는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자사주 매입 종료 이후에는 수급 개선 요인이 소멸되면서 하방 위험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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