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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아모레퍼시픽, 3분기는 중국 약세 vs 비중국 견조”
“아모레퍼시픽, 3분기는 중국 약세 vs 비중국 견조”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04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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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축 이동, 방한 중국인 수요는 알파 요소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고 전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 줄어든 9087억원,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354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472억원)를 25% 하회할 전망”이라며 “대중국 수요 약세가 컨센서스 하회의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박은정 연구원은 “예상대비 대중국 매출과 손익이 하락한데 기인한다”며 “중국 현지 경기 부진과 면세 채널의 송객 수수료율 축소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한 전분기에 이어 일부 중국 내 설화수 구재고 처리 이슈가 존재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전반적으로 대중국 수요 부진 영향이 주되나, 반면에 미국·일본·아세안 등이 견조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3분기 국내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1% 줄어든 4300억원,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255억원으로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3분기 면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8% 감소한 1200억원으로 예상한다”라며 “면세 채널의 송객 수수료율 축소 영향으로 다이고 매출이 전분기에 이어 하락 흐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에 방한 관광객에 의한 매출은 확대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3분기 면세 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 줄어든 3100억원으로 전망한다”라며 “멀티 브랜드샵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지나, 글로벌 역직구는 재고 관리 영향, 아리따움은 채널 축소 영향으로 부진함에 따라 매출 전반이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내 수익성은 6%로 전년 수준과 유사하게 추정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3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 늘어난 3500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한다”라며 “중국·아세안·일본·북미·EMEA 등 각각의 지역별 매출 성장률은 –9%, +10% 수준, +50% 이상, +40%, +50%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해외는 전반적으로 비중국 중심 성장세가 이어졌다”라며 “중국의 경우 수요 약세, 설화수 구재고 페이백 영향 등으로 적자가 불가피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의 경우 온라인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강한 두 자릿수 성장을 예상한다”라며 “일본의 경우 헤라·에스트라 등이 3분기 새롭게 런칭했으며, 라네즈·이니스프리의 멀티 브랜드샵 입점을 늘려가며 외형이 확대되는 중”이라고 점쳤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 전반의 리브랜딩, 내수 성장 채널(멀티브랜드샵, 이커머스) 집중, 비중국 사업 확대 등으로 변화 중”이라며 “특히 비중국 영업이익은 2021년 200억원, 2023년 594억원으로 기여도가 확대되며 지역 다변화를 통한 이익 안정성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년 안에 북미/일본 등 비중국 매출이 중국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첨가했다.

그는 “향후 중국은 비용 통제와 핵심 제품 육성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하며, 성장은 미국·일본·아세안 등 비중국에서 견인될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코스알엑스의 잔여지분 인수는 비중국 외형 확대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추가적으로 중저가~고가를 두루 보유한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방한 외국인 증가 사이클에 알파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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