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H
    17℃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DL, 주가 하락의 원인은 최대 매출을 차지하는 크레이튼 부진”
“DL, 주가 하락의 원인은 최대 매출을 차지하는 크레이튼 부진”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9.14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가/BD 상승, Kraton 실적 반등의 실마리
Califlex는 2025년 레벨업 될 것. PBR 0.2배, 절대 저평가 국면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4일 DL에 대해 크레이튼(Kraton)이 실적 반등의 실마리라고 전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크레이튼은 지난해 1분기 인수 완료된 글로벌 1∼2위 SBC(Polymer 사업부)/TOFA(Pine Chemical 사업부) 업체”라며 “최근 DL의 주가 및 실적 부진은 최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크레이튼의 업황 약세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밝혔다.

윤재성 연구원은 “이는 폴리머(Polymer) 사업부 스타이렌블록코폴리머(SBC)의 원료 부타디엔(BD)가격의 장기 약세에 따른 역래깅 지속, 아스팔트 개질제 등 인프라용으로 사용되는 SBC의 유럽향 수요 둔화, 유가 하락에 따른 TOR 판매가격 하락 때문”이라며 “이는 결국, 지난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지 불과 1년 만에 2분기 -463억원으로 적자전환되는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도 적자는 지속되나, 최근 우호적인 환경 변화로 4분기부터는 개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최근 유가/BD 상승으로 크레이튼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BD 가격 상승으로 SBC 역래깅 효과가 소멸되고, 유가 상승으로 TOR(점접착제)의 경쟁제품인 석유수지 가격이 상승하며 판매가격 인상이 가능한 조건이 마련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BD는 저점 대비 +34%, 아시아 BD는 +67% 상승했다”며 “폴리머 사업부의 SBC는 현 시점부터 미국 BD가격 600달러를 기준으로 해당 수준 지속 시 역래깅 효과가 제거되며, 이를 상회할 경우 긍정적인 래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는 통상적으로 전월~당월 원재료를 기반으로 Mark-up하는 판매가격 결정 구조 때문”이라며 “유가 상승으로 경쟁재인 석유수지 가격 상승 시 TOR의 판매가격 인상도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TOR의 원재료는 CTO(소나무 펄프 부산물)로 유가와 상관없이 자체적인 수급으로 원가가 변동되며, 크레이튼은 원재료의 50% 이상을 장기계약으로 조달해 타 업체 대비 원가 우위도 있기 때문”이라며 “실제, 과거 Chemical 사업부의 실적과 유가 간의 상관계수는 0.7로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 바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Kraton이 보유한 Califlex는 현재 브라질 공장에서 수술용 장갑을 절반 가량 생산하며, 나머지는 임가공업체를 통한 톨링 구조로 생산 및 판매 중”이라며 “2024년 톨링 계약 만기도래에 따라 2025년을 목표로 싱가폴 공장을 증설 중이며, 그 생산능력은 톨링 계약 물량보다 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직접 생산 및 판매 시 마진율이 더 높으며, 위치 상 원료 조달/물류 이점도 예상된다”며 “Califlex의 IR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수술용 장갑에 대한 엄격한 규제의 반사 수혜로 CAGR 9% 성장이 창출되는 사업”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악의 실적에서 반등이 예상되나,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2배로 절대 저평가 상태”라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