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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미약품, 내수·수출 증가로 실적 성장세가 회복할 전망”
“한미약품, 내수·수출 증가로 실적 성장세가 회복할 전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8.02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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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비용 증가로 컨센서스 소폭 하회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일 한미약품에 대해 2분기는 신약 임상비용 증가에 따라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고 전했다.

이호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1% 늘어난 3427억원,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332억원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3493억원과 영업이익 365억원을 소폭 하회했다”며 “신약 연구개발비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하락했으며, 내수 주력제품의 매출성장과 연결회사의 호실적이 이를 일부 만회했다”고 밝혔다.

이호철 연구원은 “‘BH3120’(PD-L1/4-1BB 이중항체 항암제)와 ‘EZH1/2 저해제’(항암제)의 1상 진입, ‘트리플어고니스트’(GLP-1/GCG/GIP 효능, 비만/당뇨/NASH 치료제)의 빠른 2b 상 환자 모집(팬더믹 종료 영향)에 따라 임상시험 비용 지출이 증가했다”며 “임상시험은 진입 초기 시점에 비용이 집중되는 특징이 있으므로, 이번 분기에 증가한 임상비용은 다시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로수젯’(고지혈증 치료제)과 ‘아모잘탄’(고혈압 치료제)이 각각 분기 매출 400억원과 338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두 제품은 모두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만성질환 약물이며, 마진율이 높은 복합제(자체개발 개량신약)라는 점에서 향후에도 꾸준히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로수젯’은 ‘레이싱(RACING)’ 임상결과와 Real World Data를 기반으로 근거로 2015년 출시 이후 7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4년도에 목표매출 2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북경한미는 2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7% 늘어난 901억원, 영업이익은 20.6% 증가한 219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마미아이’(유아용 정장제)가 전년 동기대비 41.4% 증가한 200억원으로 성장을 견인했고, 중국 코로나환자 관련 ‘이탄징’(유아용 기침가래약)이 220억원, ‘이안핑’(기침가래약 흡입제)이 64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정밀화학 또한 전년 동기대비 25.5% 증가한 300억원 매출을 달성함에 따라 적자 규모가 전분기 34억원에서 5억원으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수 및 수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연구개발비 일시적 증가가 정상화되면서, 한미약품은 단기간 내 실적 성장세를 회복할 전망”이라며 “신약 기술료와 관련해서도 ‘듀얼어고니스트’(GLP/GCG 효능, 비만/당뇨/NASH 치료제)의 긍정적 2a상 발표(올해 6월 유럽간학회) 및 2b상 개시(올해 7월 첫 환자등록)가 진행됨에 따라, 2023년 내 임상 마일스톤 유입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와 더불어 평택 바이오공장의 가동률 증가(신규 비만 파이프라인 생산, CMO 수주)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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