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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상시 할인에 "좌석 수부터 늘려주세요"
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상시 할인에 "좌석 수부터 늘려주세요"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3.07.07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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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할인 혜택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마일리지 좌석수 여전히 제한" 지적
대한항공이 보너스 항공권을 할인된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보너스 핫픽' 행사를 시작한다.<대한항공>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대한항공이 전 대륙 노선을 대상으로 기존보다 할인된 마일리지 좌석을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시작한다. 과거 비정기적으로 특정 노선에 한해 ‘보너스 항공권’을 할인했다면 이제는 상시적으로 할인하며 전 대륙 노선이 대상이다. 다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당 할인 혜택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마일리지 좌석수가 여전히 제한돼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보너스 항공권 할인 행사인 ‘보너스 핫픽’을 시작한다. 보너스 핫픽은 마일리지 좌석을 기존보다 할인된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로 연중 상시로 운영된다. 대상 노선과 구매·탑승 기간은 정기적으로 바뀐다.

현재 해당 행사의 대상 노선은 전 세계 25개 노선이며 국내선은 전 노선이 모두 해당된다. 구체적으로 일본 노선은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등 4개, 중국/동북아 노선은 ▲베이징 ▲상하이 ▲톈진 ▲칭다오 ▲광저우 ▲선전 ▲타이베이 등 7개, 동남아 노선은 ▲세부 ▲치앙마이 ▲푸껫 ▲나트랑 ▲다낭 등 5개다. 대양주 노선은 ▲시드니 ▲브리즈번 ▲오클랜드 등 3개이고 중동 노선은 ▲텔아비브 ▲두바이 등 2개이며 북미 노선은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댈러스 ▲시카고 등 4개다.

이 중 프레스티지석이 제공되는 노선은 ▲세부 ▲텔아비브 ▲두바이 ▲브리즈번 ▲오클랜드 등 5개 노선이며 세부 노선의 경우 편도 3500마일, 왕복 7000마일이 할인되고 나머지 4개 노선의 경우 편도 5000마일, 왕복 1만 마일이 할인된다. 

그 외 노선은 일반석만 구매할 수 있다. 국내 노선은 편도 1000마일, 왕복 2000마일이 할인되고 일본·중국·동북아 노선은 편도 2500마일, 왕복 5000마일이 할인된다. 동남아는 편도 3500마일, 왕복 7000마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대양주·중동·미국 노선은 편도 5000마일, 왕복 1만 마일이 추가적으로 할인된다.

마일리지 할인보다 마일리지 좌석 늘려주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긍정적 반응과 부정적 반응을 동시에 보이고 있다. 해당 행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비정기적으로 열리던 마일리지 할인이 상시적으로 바뀐 점은 좋다”며 “노선도 대폭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다른 의견을 지닌 누리꾼들은 “구할 수 있는 표가 없는데 할인이 무슨 소용이냐”며 “마일리지 할인보다 마일리지 좌석을 늘려줬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이 마일리지 좌석수를 늘려달라 요청하는 이유는 현재 마일리지 좌석 수가 전체 좌석 수 대비 5% 내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인기 노선의 경우 6개월~1년 전부터 마일리지 좌석을 예매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누리꾼들은 쌓아놓은 마일리지를 소모하기 쉽지 않다며 마일리지 좌석 수 개편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중이다.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사용처가 많음에도 누리꾼이 마일리지 좌석을 중요시 여기는 이유는 마일리지 가치와 연관돼 있다.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사용처는 앞서 언급한 마일리지 좌석 구매 뿐만 아니라 항공권의 등급을 올릴 수 있는 ‘좌석 승급’, 항공권 구매시 자신의 마일리지를 일부 사용해 항공권 가격을 대신 지불할 수 있는 ‘캐시 앤 마일즈’, 그 외 공식 홈페이지의 마일리지 몰(대한항공 굿즈 구매·호텔·도서·네이버·이마트) 등이 있다.

많은 사용처 중 마일리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로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이 꼽히는 상황이다. 1마일 당 10~50원 가량의 가치를 가지기 때문이다. 캐시 앤 마일즈나 마일리지 몰 등의 경우에는 1마일 당 10~13원 정도의 가치를 지닌다.

누리꾼 A씨는 “마일리지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경우는 마일리지 좌석이나 좌석 승급”이라며 “그 외의 곳은 큰 효율을 내지 못하기에 사람들이 마일리지 좌석 수 증가에 목을 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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