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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GS건설 ‘자이’, 잇단 악재로 몸살…흔들리는 명성 꺼짐 “어쩌나”
GS건설 ‘자이’, 잇단 악재로 몸살…흔들리는 명성 꺼짐 “어쩌나”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3.06.29 17:11
  •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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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14단계나 떨어져…‘3위→17위’
GS건설이 향후 참여한 재건축·재개발 수주전에서 경쟁력 약화 우려

 

인천 검단지구 AA13-1·2블록 LH 안단테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지하주차장 지붕층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GS건설이 연이은 악재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프리미엄 고급 아파트라는 이미지를 내세웠던 것이 무색하게 곳곳에서 사고와 하자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삼성물산과 함께 아파트 브랜드로 1,2위를 다퉜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의 입지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시공한 개포자이프레지던스에서 입주 3개월 만에 커뮤니티 시설인 티하우스 189와 주차장에서 침수·누수가 발생했다. 티하우스 189는 21일에 문을 열 계획이었으나 이번 침수 사태로 오픈이 미뤄줬다. 입주민들과 관리사무소 측은 비가 내리긴 했지만 이 같은 일이 발생할 정도의 집중호우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시공의 문제라고 한 목소리로 지적했다.

입주민들은 해당 아파트가 입주한 지 3개월 밖에 되지 않는 신축 아파트라는 점에서 GS건설의 부실시공이라는 입장이다. 반면에 GS건설은 배수로에 퇴적물이 쌓여서 발생한 것으로 시공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GS건설은 상황 진화를 위해서 적극 해명하고 나섰지만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GS건설을 둘러싼 사고가 끊이지 않는 탓이다. 

더욱이 GS건설은 지난 4월 말 발생한 인천 검단지구 안단테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사고 현장에 대한 자체 정밀 조사는 물론 진행중인 현장 83곳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지만 세간의 시선은 싸늘하다. 

이 가운데 최근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설계도를 살펴본 결과 천장을 떠받쳐야할 보강 철근의 70%가 빠졌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드러났다. 설계도에 따르면 아파트 천장을 떠받치고 있어야 하는 무량판 기둥은 총 399개여야만 했으나 실제로는 284개나 없었던 것이다. 

이에 대해 김정재 국토교통위 위원은 “책심 시공사가 먼저 자체 검사를 해야 한다. 이어서 감리회사가 2차 검사를 해야되는데 이 두가지를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보강근이 누락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번 부실 검사에 대해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LH 측은 “정부의 조사가 진행중인 사안이라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GS건설과 자이 브랜드 신뢰 ‘흔들’ 

잇단 논란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건 바로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다. 자이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5월 아파트 브랜드 평판’에서 17위를 기록했다. 지난 4월 3위였던 것과 비교하면 14단계나 떨어졌다. 자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 하락이 이 같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문제는 앞으로다. 그동안 GS건설은 프리미엄 고급 아파트라는 이미지를 내세워서 강남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 깃발을 세웠다. 그러나 최근 계속되는 잡음으로 인해 자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흔들리고 있다. 특히 국내 건축·주택사업 의존도가 높은 GS건설에게는 치명적이다.

현재 GS건설은 노량진 1구역과 한남5구역 재개발 사업을 눈독 드리고 있다. 시장 위축으로 수익이 보장된 사업장으로 건설사들이 몰리는 가운데 브랜드 신뢰도 하락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향후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있다 .

실제로 GS건설의 2분기 실적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사고로 인한 자체적인 현장 안전 점검 등으로 인해서 주택·건축부문의 원가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까지는 주택·건축부문에서 의미있는 원가율 개선이 나타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주택시장과 부동산금융 시장에 대한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택·건축부문 의존도가 높은 GS건설의 주가는 특히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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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q8995 2023-07-22 21:21:06
아이파크아자이는반드시망해야

박천환 2023-07-04 07:21:31
건설시장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하늘사랑 2023-07-03 18:56:36
니들은 잘못했으니 그렇다치고
입주민들은 무슨 잘못으로 스트레스에 몸살에 불면증에
각종병을. 얻어야하냐. 반성하고 검단아파트 붕괴사고 책임지고 전면재시공하라

ardorme 2023-07-03 04:31:31
일단 gs는 문닫고
다른 건설사도 찾아야함
이번에도 그냥 넘어가면 국토부 국회의원들 하고 뭐가 있는거임!

철근만 문제가 아니라 시멘트도 문제더만
감리부터 공무원까지 싹다 찾아내야함

예라이자이 2023-07-01 15:39:54
공식사과하고 검단아팟 재시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