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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30 18:53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DGB금융, 1분기 순익 1680억원…지방금융지주 2위 자리 회복
DGB금융, 1분기 순익 1680억원…지방금융지주 2위 자리 회복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4.27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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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실적 성장과 비은행 계열사 비이자이익 확대 결과
DGB금융그룹 대구 제1본점.DGB금융지주
DGB금융그룹 대구 제1본점.<DGB금융지주>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DGB금융그룹이 핵심 계열사 대구은행의 이익 성장, 시장 기대를 웃도는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 시현에 힘입어 지방은행지주 2위 자리를 다시 꿰찼다.

DGB금융그룹은 27일 경영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16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622억원) 대비 3.6% 증가한 실적이다. 

1분기 양호한 실적은 DGB생명 등 비은행 계열사와 은행의 견조한 비이자이익 실현의 결과라는 게 DGB금융의 설명이다.

그룹의 1분기 이자이익은 38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작년 말 이후 시장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한 영향이다. 이에 수익성 지표인 그룹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19%를 기록, 전분기 대비 17bp 하락했다.

그룹의 비이자이익은 19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1% 증가하며 이자이익 감소분을 상쇄했다. 대출채권 매각 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증가한 결과다.

경영 효율성 지표는 개선됐다. 그룹의 1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16%로 전년 말보다 무려 21bp 높아졌으며.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전년 말과 같은 0.74%를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는 다소 악화됐다. 1분기 계열사 대구은행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60%로 전년 말보다 11bp 높아졌으며 1분기 대구은행의 연체율은 전년 말보다 24bp 증가한 0.54%를 기록했다.

대구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2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작년 말 이후 시장금리가 크게 하락하면서 이자이익이 전분기 대비 9.4% 감소했으나 대출채권 매각 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영향이다.

대구은행은 불확실한 미래 상황에 대비하고자 올해 1분기에도 약 250억 원의 특별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했다. 이를 제외한 대손비용률은 0.32%로 낮은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어 향후 경기가 다소 악화하더라도 올해 이익은 전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게 DGB금융의 전망이다.

비은행 계열사를 살펴보면 하이투자증권, DGB캐피탈, DGB생명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 시장의 우려가 큰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이 지속되면서 PF 관련 수익이 크게 감소했고, PF 관련 309억 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했음에도 상품운용부문 실적이 크게 반등해 1분기 연결기준 14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DGB생명은 전년 동기 대비 123.4% 증가한 306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올해부터 보험계약과 관련된 회계기준이 IFRS17로 개정되면서 관련 이익이 추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CSM 관련 상각 이익이 앞으로도 매 분기 수익으로 인식될 예정으로, 이는 그룹의 연간 이익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DGB금융 관계자는 “하반기 자산건전성 지표가 악화하고 대손비용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 시장 유동성 공급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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