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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온시스템, 수익성 관점에서 상반기까지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
“한온시스템, 수익성 관점에서 상반기까지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3.31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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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 유럽 부진, 내수와 미주는 견조
현대차그룹, 포드 신규 미국 BEV 생산기지 물량 대응 기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31일 한온시스템에 대해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기존 가이던스(매출액 9조원, 영업이익 4000억원)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동사 3위 고객사인 폭스바겐 Group의 ID 시리즈 일부 부품에 탑재되는 차량용 반도체의 쇼티지가 발생하면서 ID.Buzz 등의 신차 rampup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2% 늘어난 2조1800억원, 영업이익은 91.6% 증가한 58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2조1600억원,  영업이익 825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한온시스템의 단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던 폭스바겐 Group의 ID 시리즈 생산 차질 지속에 따른 유럽 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신윤철 연구원은 “ID.Buzz의 출고 대기 기간이 18개월까지 늘어나는 등 최근 현대차그룹 E-GMP 시리즈가 발 빠른 증산 대응으로 글로벌 순수전기차(BEV) 수요를 흡수해 나가고 있는 흐름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협력사 비용 증가분 보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역시 부담”이라며 “이에 한온시스템은 고객사들에게 전년 대비 더욱 적극적인 비용 전가 협상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지만 1분기 실적에 온기로 반영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중 현대차그룹의 조지아주 BEV 전용 공장 및 포드의 BlueOval City EV mega-campus에서 향후 생산될 신차에 대한 한온시스템의 수주 규모가 확정될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양사 모두 2025년 상반기부터 신규 미국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BEV 양산을 개시할 계획이기 때문에, 이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온시스템 역시 올해 상반기 중 미국 내 신규 조립공장 착공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캐나다, 멕시코에도 연내 신규 부품공장 착공이 예정되어 있으며, 올해 북미 지역에 집중될 신규 투자는 한온시스템이 2023년 연간 생산설비투자(CapEx) 가이던스로 제시한 4000억원 이내에서 통제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2023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에 대한 신뢰도가 훼손된 단계는 아니다”라며 “하지만 작년에 다소 부진했던 부품업종 실적에 대한 개선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므로 한온시스템의 1분기 실적 눈높이 하향 조정은 단기적인 주가 흐름에 부담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Denso와 더불어 향후 북미 현지에서 e-Compressor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확보하게 된다는 점에서, 북미 시장에서의 추가적인 BEV 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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