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Y
    24℃
    미세먼지
  • 대전
    B
    26℃
    미세먼지
  • 대구
    Y
    25℃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Y
    26℃
    미세먼지
  • 충남
    B
    25℃
    미세먼지
  • 전북
    Y
    24℃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Y
    25℃
    미세먼지
  • 경남
    H
    23℃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6 16:23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가상세계 속 ‘집 꾸미기’ 열풍…삼성 ‘마이 하우스’ MZ세대 취향 저격
가상세계 속 ‘집 꾸미기’ 열풍…삼성 ‘마이 하우스’ MZ세대 취향 저격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2.02.03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시 한 달도 안돼 누적 방문 400만 돌파…제페토 제휴 브랜드 서비스 중 가장 빠른 성장
삼성전자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구현된 삼성전자 ‘마이 하우스’.<삼성전자>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나만의 집 꾸미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이 유행이 현실이 아닌 가상세계로까지 번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와 함께 지난 1월 5일 출시한 ‘마이 하우스(My House)’ 서비스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페토는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여기서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으로, 아바타를 활용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2018년 8월 출시된 제페토는 AR 콘텐츠와 게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능을 모두 담고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2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페토는 이용자와 꼭 닮은 3차원(3D) 아바타를 만든 뒤 AR 기술로 실제 사진이나 가상 배경에 자연스럽게 합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우선 애플리케이션을 켜고 카메라로 자신의 얼굴을 촬영하면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사용자와 닮은 캐릭터가 생성된다. 사용자는 표정과 몸짓, 패션스타일은 물론 캐릭터의 모든 요소를 본인이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또 SNS 기능도 접목돼 있어 이용자끼리 여러 가상공간에서 문자·음성·이모티콘 등으로 교류할 수 있으며, 가상세계 안에서 이용자들이 모여 게임을 하거나 춤을 추는 등 다양한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구현된 삼성전자 ‘마이 하우스’.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구현된 삼성전자 ‘마이 하우스’.<삼성전자>

MZ세대 취향 저격한 ‘마이 하우스’, 누적 방문 횟수 400만 돌파

마이 하우스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가구·조명·패브릭 등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가상 세계에서 ‘나만의 집 꾸미기’를 구현해주는 글로벌 서비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MZ세대가 삼성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마이 하우스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 개막일에 공개돼 삼성전자 전시장을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달 28일에는 누적 방문 횟수 400만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출시한지 한 달도 안돼 이 수치를 기록한 제페토 제휴 브랜드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마이 하우스가 유일하다.

마이 하우스는 제페토 제휴 브랜드 서비스 중 처음으로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했고, 자신의 취향대로 집 꾸미기를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삼성전자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 과제 수행 시 한정판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사용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지속적으로 유도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센터 부사장은 “마이 하우스의 성공을 기반으로 메타버스에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MZ세대 눈높이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삼성전자는 미래 세대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