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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7 09:54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하나금융, 1분기 순익 1조340억원…전년比 6.2% 감소
하나금융, 1분기 순익 1조340억원…전년比 6.2% 감소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4.04.26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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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원 적립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본사. &lt;박지훈&gt;<br>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본사.<박지훈>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분기 중 홍콩 ELS 손실 고객 보상으로 대규모 일회성 비용을 지출하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 가량 줄어들었다.

하나금융지주는 26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682억원) 감소한 수치다.

하나금융의 1분기 순이익 감소는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충당부채 179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거래 환산손실 813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 요인이 발생한 영향이다.

ELS 배상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경상적인 이익 창출력은 개선됐다. 그룹의 1분기 핵심(이자·수수료)이익은 2조73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1132억원) 늘었다.

수익성 지표는 소폭 개선됐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7%로 지난해 말 대비 1bp 높아졌다. 이에 따른 1분기 이자이익은 2조220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0% 증가했다.

1분기 수수료이익은 5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676억원) 늘었다. 인수금융 등 IB 거래 유치에 따른 IB수수료 증가, 퇴직연금·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의 점진적인 증가, 신용카드 수수료 증가 등이 개선 요인이다.

비용효율성 지표도 꾸준히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p) 개선된 37.4%를 나타냈다.

경영효율성 지표인 1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0.44%, 총자산이익률(ROA)는 0.70%로 업계 상위권 수준을 달성했다.

BIS자기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각각 15.27%, 12.88%으로, 수익성 중심의 자산성장 전략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예정이라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그룹의 1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신탁자산 174조2020억원을 포함한 783조1091억원이다. 지난해 말 대비 2% 성장하며 다른 은행그룹과 비슷한 수준의 자산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1분기 당기순이익 84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한 실적으로 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하나증권은 자산관리부문의 고객 확대와 세일즈앤트레이딩(S&T) 확장 등 주요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로 89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으며 하나캐피탈은 602억원, 하나카드는 535억원, 하나자산신탁은 181억원, 하나생명은 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주당 600원의 분기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연초에 발표한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경우 2분기 내에 매입 완료 예정으로,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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