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매매·자산관리·투자은행·자산운용 등 모든 부문 고른 성적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공시를 통해 2021년 1분기 당기순이익 3506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존 분기 최대 실적은 2020년 2분기에 기록한 2958억원이다. 1분기 매출액은 4조6664억, 영업이익은 4236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위탁매매(BK), 자산관리(AM), 투자은행(IB), 자산운용(Trading)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른 성적을 냈다. 특히 비대면 채널 서비스 강화와 해외주식 활성화로 위탁매매 부문 수익 증가가 두드러졌다. 고보수 수익증권과 주식형 랩(Wrap) 등 신규 매각에 힘입은 자산관리 부문도 실적 견인에 힘을 보탰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사업부문 간 시너지 창출과 업계 최고 수준의 경영 효율성, 고도화된 리스크 관리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해외시장과 디지털 금융을 신규 성장 동력으로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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