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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30 18:53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멤버십 회비 인상하자 쿠팡 주가 ‘들썩’…기업가치 상승 기대감
멤버십 회비 인상하자 쿠팡 주가 ‘들썩’…기업가치 상승 기대감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4.04.18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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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3달러로 마감…멤버십 인상 이후 10% 이상 급등
쿠팡
쿠팡이 유료 회원제 서비스 와우 멤버십 요금을 인상안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가 급등해 이목이 쏠린다. <쿠팡>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쿠팡이 유료 회원제 서비스 와우 멤버십 요금을 인상안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가 급등해 이목이 쏠린다.

17일(현지시각) 쿠팡Inc의 주가는 22.63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12일 쿠팡이 멤버십 요금 인상안을 발표한 후 10% 이상 급등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쿠팡 주가는 12일 종가 기준 21.25달러로 전날 대비 2.19달러(11.49%) 올랐다. 쿠팡의 주가가 20만 달러 선을 넘어선 것은 1년 6개월 만이다. 

쿠팡은 최근 와우멤버십 요금을 기존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말 멤버십 요금을 인상한 후 2년 4개월 만이다. 새 요금은 신규 회원의 경우 지난 13일부터 적용됐고, 기존 회원들은 오는 8월부터 적용된다. 

이 같은 행보에 대신증권은 월 회비 인상 발표로 기업가치가 재차 상승할 것으로 관측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일 와우엠버십 회비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 인상을 발표했다”며 “초기 20% 회원 이탈을 가정해도 회비 수익만 222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더불어 “이탈이 없을 경우 회비 수익은 현재의 8380억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비 인상은 궁극적으로 쿠팡의 기업가치에 플러스(+)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쿠팡은 지난해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누적적자가 6조원을 웃돌고 영업이익률이 1.9%에 불과할 정도로 수익성이 낮다. 이번 인상을 통해 영업마진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주가 급등의 배경으로 쿠팡 초기 투자자의 엑시트(투자금 회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과 관련짓는 시각도 있다. 

1대 주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올해 1분기 1조원이 넘는 투자금을 회수했다. 매버릭 캐피탈 역시 최근 2400억원 가량의 투자금을 회수했다. 특히나 매버릭 캐피탈의 거래는 투자자의 엑시트를 위해 쿠팡이 자사주를 인수한 첫 사례에 해당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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