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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30 11:09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건설, 부동산 PF 우발채무 규모는 9조900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22%”
“현대건설, 부동산 PF 우발채무 규모는 9조900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22%”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4.17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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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와 원전, 구관이 명관이다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7일 현대건설에 대해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라고 전했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목표배수는 과거 주택 분양실적 감소에 따라 건축·주택 외형 축소가 나타났던 2015년 일 평균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장윤석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202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 늘어난 30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921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2023년 별도 주택 분양이 약 5600세대(2018~2022년 연평균 2만2000세대)에 그치며 단기적인 외형성장 둔화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장 연구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을 차선호주로 제시한 이유는 2조3000억원 규모의 순현금을 보유한 재무 안정성과 샤힌(2조4000억원), 아미랄(6조4000억원) 등 기 수주 메가프로젝트의 매출 인식 본격화에 따른 이익 믹스 개선은 업황의 다운사이클에 대응 가능할 뿐만 아니라 회복 국면에서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3년 말 기준, 현대건설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우발채무 규모는 약 9조9000억원(자기자본 대비 122%)으로 표면적으로는 우려가 되는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PF보증의 주요 위험으로 간주되는 미착공 도급사업 보증금액은 4조4000억원(자기자본 대비 54%)이며, 이 중 수도권에 위치한 현장 비중이 99%에 달해 사업성 저하로 인한 본PF 전환 실패와 이로 인한 유동성 리스크가 낮다”고 판단했다.

그는 “현대건설의 사우디 연결수주 누적 실적은 국내 업체 중에서는 최대 규모인 43조원으로, 이는 현대건설의 사우디 내 경쟁력을 방증하는 대목. 친환경 사업 측면에서 현대건설은 UAE 바라카 원전 등 한국형 원자로 36기 중 24기를 완공한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8~9조원 규모로 거론되는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건설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고성장이 전망되는 사우디 시장과 원전 분야가 현대건설에게 익숙한 지역과 공종이라는 점은 실제 수주가 가시화될 경우 현대건설 밸류에이션 상향 근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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