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동원 농심 회장, 해외시장 성장에 초점 ‘뉴농심’에 힘 싣는다
신동원 농심 회장, 해외시장 성장에 초점 ‘뉴농심’에 힘 싣는다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4.04.11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사업 강화‧미래 준비‧수익구조 고도화 과제
신동원 농심 회장이 뉴농심 도약을 위해 글로벌 확장과 사업다각화에 더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농심>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신동원 농심 회장이 뉴(New)농심 도약을 위해 글로벌 확장과 사업다각화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농심은 6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지침을 ‘전심전력(全心全力)’으로 정하고 3대 중점 과제로 ▲글로벌 사업 강화 ▲미래 준비 ▲수익구조 고도화를 제시했다.

농심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4106억원, 영업이익 21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9.0% 증가한 사상 최대 매출이며 이익도 89.1%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37%, 영업이익의 50% 이상이 해외사업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5월부터 미국 법인 제2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며 해외 실적이 크게 신장했다. 미국시장에서 중장기적 성장기반을 안정적으로 성장세를 지속해 갈 방침이다. 그 외 중국, 일본, 호주, 베트남을 포함한 주요 국가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유럽 지역의 판매법인 설립도 고려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3월 라면 수출액은 2억74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0.1%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라면 수출은 국가별로 고른 성장세를 보여 미국과 아세안시장이 각각 112.5%, 39.9%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한국산 라면에 대한 수입 규제가 해제된 유럽시장 수출액 증가율이 34.8%로 집계됐다. 

현재 미국 제2공장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고, 국내에 보유 중인 공장 중 평택 포승이나 부산 녹산 등의 빈 부지에 수출 전용 라면 공장을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9억5420만 달러(약 1조2600억 원)로, 한화로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한국 영화‧드라마 등 콘텐츠에 라면을 먹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며 해외에서 수요가 늘어난 점이 수출 증가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대외 환경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 줄 신규 사업을 육성할 생각이다. 농심의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 투자, 전략적 제휴, M&A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농심은 올해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미래사업실 조직을 신설하는 변화를 줬다. 미래사업실은 농심의 중장기 비전 및 전략 성장 계획을 모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미래에 무엇을 해볼 수 있을지 방안을 마련한다. 

사업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라면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라 의존도가 크다. 따라서 라면에 치우진 수익구조를 탈피하고자 하는 시도로 보여진다.

농심 측은 “성과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수익구조 개선을 추진해 재무성과 극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