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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최고 실적 속에 ‘中 수익성 향상’ 숙제로 남았다
농심, 최고 실적 속에 ‘中 수익성 향상’ 숙제로 남았다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4.03.18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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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법인 매출 전년대비 4.1% 감소↓
유베이 중국 총판 통한 유통망 확보
농심
농심은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중국 법인이라는 숙제를 남겨뒀다. 올해에는 판매망을 넓혀 중국 영향력을 키울 방침이다. <농심>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농심이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중국 법인이라는 숙제를 남겨뒀다. 올해는 판매망을 넓혀 중국 영향력을 더욱 키울 방침이다.

18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농심은 올해 중국 시장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2월 중국 대형 유통업체 ‘유베이’와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전역 40만개에 달하는 유통망을 확보했다. 

교보증권 권우정 연구원은 “유베이는 특히 티몰이나 샤오홍수 등 온라인 유통 강점을 갖고 있어 향후 중국 신채널 향 매출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유베이는 중국 500대 무역회사인 닝보 닝씽(Ningshing) 그룹의 자회사로 식품, 생활용품 등 일용소비재를 주로 판매하는 기업이다. 중국 전역에 폭넓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유베이가 총판을 맡음으로써 유통망을 중국 전역으로 넓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농심은 그동안 총판을 끼지 않고 자체적으로 움직여 왔다. 그렇다보니 상해나 북경, 심양 같은 중국 동쪽의 대도시 위주로 판매해 왔다.

농심은 지난 1995년 11월 대만기업인 왕왕과 합작투자 형태로 중국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1996년 중국 상하이 공장을 시작으로 칭다오 공장(1998년), 선양 공장(2000년) 등을 준공했다. 1998년 8월 왕왕의 50% 지분을 전량 사들여 단독투자 형태로 돌아섰다. 그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신라면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라면, 과자, 생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 법인은 경기침체로 프로모션 및 광고비용을 축소하고 이익 중심 경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중국법인 매출은 전년대비 4.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11% 증가했다. 위안화 환율하락 영향으로 원화 환산 매출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난 부분이 영향이 컸다. 

농심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 4106억원, 영업이익 2121억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9.0%, 영업이익은 89.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 해외법인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125% 늘어나 전체 이익개선을 이끌었다.

농심 IR자료에 따르면 해외 매출 성장률 중 중국 법인에서만 유독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대형매장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실적이 저조했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총판 계약을 맺은 중국 유통업체 닝씽 유베이 국제무역 유한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온오프라인 신라면, 새우깡, 백산수 등 대표 제품 판매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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