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1일 크래프톤에 대해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8% 줄어든 5344억원, 영업이익은 13.3% 감소한 2454억원으로 시장예상치(매출 5698억원, 영익 2584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동우 연구원은 “PC 매출은 7주년 기념 업데이트에 따른 트래픽 증가 및 유료화 컨텐츠(서유기 모티프 제작소패스) 업데이트로 전년 동기대비 4.3% 줄어든 1709억원, 모바일 매출은 인도 지역 BGMI 매출 인식 효과를 중국 지역에서의 전년 동기대비 프로모션 완화 영향이 상쇄하며 0.8% 감소한 3453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영업비용 중 지급수수료는 PC 및 모바일 매출 추이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전년 동기대비 2.3% 늘어난 63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인건비는 인력증가분을 반영하며 9.1% 증가한 1100억원, 마케팅비는 마케팅 비용 통제 기조가 강했던 전년 동기대비 110.3% 증가하나 신작 마케팅이 본격화되지 않아 매출 대비 2.0% 수준에 머무르는 10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식보상비용은 2023년 말 대비 주가 상승에 따라 273억원 발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크래프톤의 목표주가 상향은 배틀그라운드(PUBG) IP 확장(언리얼엔진 5 적용 등)을 위한 2024년 인건비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2024년 추정 당기순이익을 종전 대비 -5.3% 하향하지만, target multiple 적용에 있어 PUBG IP(지적재산권)의 라이프사이클 장기화와 2024년 하반기~2025년 본격 반영될 신작 라인업의 탑라인 성장 기여를 반영해 글로벌 경쟁사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대비 할인율을 더 이상 적용하지 않음에 따른다”고 언급했다.
그는 “크래프톤은 4월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CBT 이후 연내 글로벌 순차 런칭, 하반기 ‘Project Black Budget’ 및 ‘inJOI’의 얼리억세스를 예정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2024년 2월 말 데브시스터즈와 글로벌 흥행 IP인 ‘쿠키런’의 인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여, 출시 일정 구체화시 2025년 이익에 있어 확고한 성장 동력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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