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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로봇은 미래”…조주완 LG전자 사장, AI 먹거리에 속도 낸다
“로봇은 미래”…조주완 LG전자 사장, AI 먹거리에 속도 낸다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4.03.15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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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부터 배송까지…AI 기반 산업용 로봇 공개
“로봇 시장이 5년 내 명확한 미래가 될 것”
조주완 LG전자 CEO가 현지시간 10일&nbsp;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nbsp;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lt;LG전자&gt;<br>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미래 신사업으로 키우는 로봇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LG전자>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LG전자가 미래 신사업으로 키우는 로봇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욱이 로봇에 인공지능(AI)이 탑재되며 대전환을 맞이하고 있는 만큼 LG전자도 연구개발이나 투자에 나서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15일 LG전자는 배송, 물류 등 인공지능 기반의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 먼저 AI 기반의 자율주행으로 대량의 물품을 목적지로 운반하는 AI 물류 로봇 ‘LG 클로이 캐리봇’을 공개했다.

물류 로봇은 수십대 이상이 동시에 움직이기 때문에, 자율주행, 로봇간 상호작용을 위한 5G 이상의 초고속 통신 기술, 주변 정보를 수집하는 빅데이터 처리 등의 기술력이 필수적이다.

클로이 캐리봇은 AI를 기반으로 다수 로봇에게 최적 주행 경로 분석과 제공은 물론, 관제 시스템인 클로이 스테이션을 통해 위치 확인과 원격 호출, 운영 현황을 조회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LG 클로이 캐리봇.<LG전자>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중심인 산업용 로봇도 내놨다. 인간의 팔과 유사하게 동작하는 수직다관절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물류 로봇 플랫폼 ‘플랙스-RPS’, 최대 500㎏ 중량을 적재 가능한 자율주행 운송로봇 ‘저상형 AMR’ 등 AI 기반 로봇을 대거 공개했다.

스마트팩토리는 제품 기획부터 설계, 생산, 판매에 이르는 전체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생산공장이다. 스마트팩토리는 LG전자가 3대 성장 동력 중 B2B 분야의 한 축으로 꼽은 사업이다.

“로봇은 명확한 미래”…로봇 사업 가속도

“로봇 시장이 5년 내 명확한 미래가 될 것 같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올해 초 CES 2024에서 이같이 내다보며, “LG전자의 상업용 로봇 사업은 주로 배송과 물류 등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분투자나 인수합병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LG전자는 이달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에 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지분을 취득했다. 주식매매거래가 종결되면 LG전자는 베어로보틱스의 단일 주주 기준 최대 지분 보유자가 된다.

LG전자는 상업용 로봇 소프트웨어의 플랫폼화, 다수 로봇 제어하는 군집제어 기술 등 역량을 보유한 베어로보틱스에 투자함으로써, 미래 신사업으로 육성중인 로봇 사업의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사장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하고 있다. 한계 사업은 종료하는 대신 미래 고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영역에는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이번 지분투자 또한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로봇 사업의 조기 전력화와 육성을 가속화하는 차원이다.

앞서 LG전자는 꾸준히 로봇 기술력 강화를 위한 투자 협력을 진행해왔다. 2018년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스타를 인수했으며, AI 전문 스타트업 아크릴,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엔젤로보틱스, 로봇개발업체 로보티즈, 미국 로봇 업체 보사노바로보틱스 등에 투자한 바 있다.

로봇은 LG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삼고 확장해온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인천국제공항 안내로봇 서비스를 시작으로 배송, 물류 등 다양한 산업 공간에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로봇 사업을 추진해왔다.

조직 개편을 통해 로봇 사업에 더욱 힘을 실었다. 2019년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로봇사업센터를 출범했으며, 2021년 비즈니스솔루션(BS) 사업본부에 편입된 이후 해외 영업 전담 조직까지 신설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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