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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세실업, 현 주가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크게 할인”
“한세실업, 현 주가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크게 할인”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29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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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조심스러운 바이어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9일 한세실업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6% 줄어든 3556억원, 영업이익은 189% 증가한 273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액은 -7%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36%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달러 기준 수주액은 전년대비 -13% 역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진협 연구원은 “재고 수준이 완화되고 있으나, 과재고를 겪었던 바이어들의 수주 동향이 상당히 조심스러운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총이익률(GPM) 18.5%를 기록해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수익성을 보였는데, 한세실업이 진행 중인 원가 효율화 작업의 효과와 함께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SS의류의 수주 비중이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고마진인 FW의류에 대한 수주 비중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요 바이어들의 실적을 통해서 전방시장의 재고수준은 정상화되고 있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라며 “다만, 과잉 재고로 몸살을 앓았던 시기에서 막 벗어난 현 시점에서, 더욱이 매크로 환경의 변동성이 심하여 소비자의 수요에 대한 전망 역시 쉽지 않기 때문에 바이어들은 소극적인 재고 확충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때문에 상반기까지는 수주의 반등 속도가 시장 기대 대비 더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 달러 기준 한세실업의 수주액은 전년대비 +3% 반등하는 데 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주 반등이 본격화되기 위해서는 주요 바이어들의 실적 반등이 우선시될 필요가 있겠다”라며 “지난해에는 수주 부진에도 우호적인 환율과 원가 안정화로 수익성이 호조를 보였는 데, 2024년 수익성이 추가 개선될 수 있는 지도 관전포인트”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세실업의 목표주가 하향은 상반기 성장률 하향에 따른 실적 전망치 하향에 기인한다”며 “현 주가는 2024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7배 수준에 불과해 글로벌 경쟁사 대비 크게 할인되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는 주주환원정책의 차이에 기인한다고 판단된다”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주주환원이 강화될 경우, 주가의 재평가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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