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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올해 실적 개선 자신하는 이유?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올해 실적 개선 자신하는 이유?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4.02.13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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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일본․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다변화 지속 추진
이 사장 “올해 전년 대비 한 자릿수 매출 성장 목표”
실적 개선이라는 과제 앞에 놓인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올해를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진을 털어내는 동시에 성장의 변곡점의 해로 거듭나가겠다는 구상이다. <LG생활건강>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실적 개선이라는 특명을 안고 구원투수로 영입된 인물이다. 하지만 취임 후 저조한 성적을 거둬온 가운데 경영 2년차를 맞은 이정애 사장은 올해는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진을 털어내는 동시에 성장의 변곡점의 해로 거듭나가겠다는 구상이다. 

13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전년 대비 한 자릿수 매출 성장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를 위해 글로벌 브랜드 육성 및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6조8048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4870억원으로 31.5% 줄어들었다. 뷰티(화장품) 사업만 따로 보면 지난해 매출은 2조8157억원으로 전년대비 12.3%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1465억원으로 52.6% 감소했다.

주력 수출국가인 중국은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구매력이 축소했으며, 중국 자국 화장품의 품질 향상과 애국 소비(궈차오) 운동으로 인해 수입산 화장품 선호도가 급격하게 줄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내 자국 화장품 브랜드 매출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사이 51% 이상 급증했고, 점유율은 14%에서 28%로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중국 최대 쇼핑축제인 광군제에서 티몰 화장품 판매 1위는 중국 브랜드인 프로야가 처음으로 차지했다.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틱톡에서도 광군제 기간 매출 1위는 프로야, 2위는 또 다른 중국 브랜드인 칸스가 차지했다. 1~3위 브랜드는 중저가(프리미엄)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LG생활건강의 ‘후’는 2022년 1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2023년에는 8위로 하락했다.

이 사장은 중국의 경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랜드의 자산 가치를 높이며 ‘후’를 중심으로 브랜드와 채널을 선별적으로 육성할 생각이다.

또한 북미,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의 다변화를 지속 추진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북미 지역 전사 매출이 10.9% 신장하며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해 3분기 북미 매출이 1481억원으로 중국 1373억원을 앞지르는 변화도 있었다. 이 사장은 뷰티앤퍼스널케어(BPC) 브랜드를 중심으로 북미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국시장의 주력 브랜드인 ‘후’의 미국 시장 진출도 예정돼 있다.

일본 시장은 지난해 9월 인수한 색조전문 브랜드 ‘힌스’를 통해 성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럭셔리 브랜드의 접근이 쉽지 않은 만큼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쟁력을 확보해 오는 2027년 매출액을 현재 대비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2024년을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진을 털어내는 동시에 성장의 변곡점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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