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31일 보령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시현했다고 전했다.
이선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령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8% 늘어난 2312억원, 영업이익은 60.9% 증가한 148억원으로 추정치인 매출액 2157억원 대비 7.2%, 영업이익 125억원 대비 17.4%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선경 연구원은 “호실적을 견인한 주요 요인은 2024년 HK이노엔과의 코프로모션 신규 물량 출하 및 3분기 이연 매출에 따른 카나브 패밀리의 성장, 고마진 품목인 제네릭/개량신약 당뇨 포트폴리오의 고성장, LBA 품목인 알림타의 지속 성장, 겔포스의 중국수출 정상화 및 3분기 부진했던 백신 매출이 4분기에도 일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23년 판관비는 케이캡 영업력 강화 등으로 인해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매출총이익 또한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령의 202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7.6% 늘어난 1조972억원, 영업이익은 59.6% 증가한 1089억원을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원가율이 높은 케이캡 판매에도 불구하고 젬자, 알림타, 기타 당뇨병 치료제 등 고마진 품목의 성장으로 매출총이익률의 하락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영업망 강화에 따른 판관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출 상승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 또한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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