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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효성중공업, 양호한 업황 속 경쟁사 대비 과도한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
“효성중공업, 양호한 업황 속 경쟁사 대비 과도한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30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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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 요인으로 인한 일시적 부진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30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3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중공업 부문에서 매출 이연 및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이익이 감소했으나 해당 요소들을 제외하면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유재선 연구원은 “건설 부문은 마진이 하락했으나 양호한 수준을 이어가는 모습”이라며 “유럽, 북미, 중동 등에서 양호한 마진을 기대할 수 있는 수주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1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29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7.9% 증가했다”며 “중공업 부문은 798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4% 성장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고마진 프로젝트 매출 이연 영향을 감안하면 두 자릿수 성장 추세는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건설은 업황 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매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효성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3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27.3% 증가했다”며 “중공업 부문 이익이 46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감소한 점이 다소 아쉬운 지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론 이번 분기 반영된 인건비 관련 비용, 저마진 프로젝트 믹스 증가 영향 등을 제외하면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미국 법인은 분기 순이익 달성에 성공한 것으로 보이며 중국과 인도 법인도 높은 이익률을 기록하는 상황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건설은 인건비, 원자재가 상승 대비 도급금액이 증액된 현장이 전분기 대비 적었던 영향으로 마진이 소폭 하락했지만, 양호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한 자릿수 중반의 이익률은 지속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23년 6~8월 가파른 주가 상승은 지속적 저평가 국면에서 중공업 부문의 양호한 시황이 실적으로 확인되면서 나타날 수 있었다”라며 “경쟁업체와 유사한 업황을 공유하고 있으나 주가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은 이번 4분기 일회성 요인에 의한 부진에 더해 건설 부문의 우려가 반영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건설 부문 리스크는 제한적이며 중공업 부문도 2024년 1분기 실적부터 다시 정상 경로로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따라서 향후 분기 마진 회복 흐름이 확인된다면 2023년에 나타난 주가 재평가 흐름이 재현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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