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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5:11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가전·전장 쌍두마차’ LG전자, 지난해 매출 84조원…3년 연속 최대
‘가전·전장 쌍두마차’ LG전자, 지난해 매출 84조원…3년 연속 최대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4.01.25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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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3조5491억원…작년比 0.1% 감소
가전·전장 쌍끌이, 매출액 합 40조 상회
LG전자가 협력사를 대상으로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의 유망 제조기술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열고 제조기술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lt;LG전자&gt;<br>
LG전자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84조2278억원, 영업이익 3조5491억원을 기록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LG전자가 생활가전과 전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보였다. 이로써 3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LG전자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0.9% 증가한 84조22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 매출액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3조5491억원으로 작년과 비교해 0.1% 감소했다.

LG전자는 “수익성의 경우 과거 펜트업 수요 당시에 버금가는 견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특히 경기침체, 수요감소 등 어려운 외부환경 속에서도 캐시카우 사업에 해당하는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사업에 해당하는 전장이 각각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LG전자에서 생활가전 사업과 전장 사업을 합친 매출 규모는 8년 전 18조원 수준에서 지난해 40조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두 사업이 연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5%에서 47.8%까지 올라갔다.

LG전자는 지난해 시장 변곡점을 조기에 포착해 냉난방공조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확대하고 기존 사업에 구독 등 새로운 모델을 접목하는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한 성과를 창출했다. 또 전 세계에서 사용중인 수억 대 제품을 기반으로 콘텐츠·서비스 사업모델을 강화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2023년 매출액 30조139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8년 연속 성장해 30조원 시대를 열었다. 성숙사업으로 평가 받던 가전에 구독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도입하는 시도와 냉난방공조(HVAC), 부품, 빌트인 등의 B2B 비중 확대가 성장에 기여했다.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6% 이상 늘어난 2조78억원을 기록했다.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작년 매출액 10조1476억원, 영업이익 1334억원을 기록했다. 본부 출범 10년 만에 매출액 10조원을 넘겼고, 실적 공시를 시작한 2015년 이후 8년 연속 성장을 이뤄냈다. 전체 연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까지 올라갔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2023년 매출액 14조2328억원, 영업이익 3624억원을 기록했다. 웹O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서비스 사업이 신규 수익원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연간 매출액은 올레드 등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가 전체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더디게 회복되는 가운데 소폭 줄었다.

B2B 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는 2023년 매출액 5조4120억원, 영업손실 41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IT 수요회복 지연 및 주요 기업의 투자 위축에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로봇, 전기차 충전기 사업 등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가 확대되며 수익성에도 영향을 미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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