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전 세계 ‘검은사막’ 모험가를 위한 오프라인 행사 칼페온 연회가 12월 16일 검은사막(PC, 콘솔), 검은사막 모바일 17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번 칼페온 연회는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IP(지적재산권)와 함께 해 온 모험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자리로,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칼페온 연회는 하이델 연회와 함께 매년 열리는 검은사막 정례 행사로, 검은사막 모험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신규 소식을 전하는 자리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업계 최초 글로벌 온라인 생중계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전 세계 이용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으며, 거리두기가 완화된 지난해부터는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해 직접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개발진들이 공식 일정이 종료된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이용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연회에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험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참가 신청을 받았다. 신청된 모험 이야기는 칼페온 연회 현장에서 소개해 모험가들과 추억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연회 참가 티켓을 발부했고,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을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가의 이름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칼페온 연회’ 현장에서 모험가들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사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11월 20일까지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가들의 특별한 사연이나 추억을 받아 칼페온 연회 현장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유저들과 직접 소통하는 서비스로 인기

펄어비스의 대표작 검은사막은 지난 5월 30일 직접서비스 4주년을 맞았다. 펄어비스는 지난 2019년 검은사막 직접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유저를 위한 소통과 운영 서비스 강화에 매진해왔다. 회사의 게임 서비스 역량이 커지고 고도화되면서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운영과 더불어 각종 혜택 또한 다양해졌다.

검은사막은 4년 전과 비교해 서비스는 물론 이용자 소통 방식, 이벤트 등 모든 면에서 진행 규모가 커졌다. 펄어비스가 직접 서비스를 맡아 이용자 중심의 운영 정책을 펼치고 세세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한 빠른 대응이 시장에 긍정적 결과를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펄어비스는 그 동안 회사 차원에서 직접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각종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 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매해 두번 이상의 행사를 진행하며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각종 보상부터 영상을 통한 콘텐츠로 궁금증을 풀었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현지 상황 및 시기에 맞춰 대응했다. 큰 틀로 하이델과 칼페온 연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사이에 유저들의 지루함을 덜어 줄 각종 소규모 행사를 열고 있다. 또한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를 통한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개발자 심야토크 등을 진행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검은사막의 무기는 ‘꾸준함’...매주 이어지는 업데이트와 검은사막 리마스터 등으로 꾸준함의 미덕 과시

펄어비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검은사막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기본적으로 콘텐츠 업데이트를 매주 진행하여 이용자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해왔으며,  전 세계 유저들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현지화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자체 엔진 기술을 통해 2018년 검은사막의 글로벌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래픽 리마스터링을 통해 더욱 극적인 광원 효과와 사실적인 사물 표현을 구현해 냈고, 당시 100여 곡이 넘는 배경음과 130여 개의 NPC 음성을 리메이크 수준으로 적용하여 생동감 넘치는 검은사막 월드를 선보였다. 리마스터와 최적화도 동시 진행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리마스터로 평가받았다.

이후에도 꾸준히 리마스터를 진행해 그래픽과 오디오면에서도 현재 나오는 게임들에 비해서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펄어비스의 꾸준함을 검은사막 장기 흥행의 원동력이 됐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