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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에코프로비엠, 삼성SDI와 5년간 총 43조9000억원 양극재 공급 계약 체결”
“에코프로비엠, 삼성SDI와 5년간 총 43조9000억원 양극재 공급 계약 체결”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2.04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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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질 것은 없다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기존 중장기 실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12월 1일에 주력 고객사인 삼성SDI와 하이-니켈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총 5년이며, 공급 금액은 최근 공급가 평균 기준 약 43조9000만원 규모”라고 밝혔다.

정원석 연구원은 “지난 3개월간 NCA 수출 평균 가격 약 40달러/kg 가정시 출하량은 약 84만 t, 배터리 셀 환산 용량으로는 약 560GWh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신규 공급 계약 물량 상당 부분은 삼성SDI가 2024년부터 생산하는 차세대 P6 배터리용 양극재로 사용되며, GM, Stellantis, BMW 등의 완성차 제조사들에 채택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SDI가 북미에서 증설 중인 Stellantis 합작 1, 2공장과 GM 합작 1공장이 2025년부터 매년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내년부터 매출이 시작된 이후 2025년부터 증가 폭이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에코프로비엠의 2023년 삼성SDI향 매출액은 약 4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전방 수요가 상당히 부진했던 파워툴향을 제외할 경우 EV/ESS 향으로 공급되는 양극재 매출액은 약 3조5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중장기 공급계약으로 내년부터 삼성SDI향 매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다만 5년간 총 계약 금액 43조9000억원(연평균 약 8조8000억원)이 이미 기존에 발생하고 있는 에코프로비엠의 삼성SDI향 매출에 그대로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 이를 점진적으로 대체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반영한 에코프로비엠의 2024년부터 2028년까지의 삼성SDI향 매출액은 이번 중장기 공급 계약건을 포함하여 약 48조원으로 추정된다”며 “2024년 약 4조7000억원 → 2025년 약 6조5000억원 → 2026년 약 9조5000억원 → 2027년 약 12조원 → 2028년 약 14조60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주식 시장에서 지난 11월 6일부터 약 8개월간 공매도가 금지됨에 따라 이번 중장기 공급 계약으로 수급 쏠림이 발생할 경우 단기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그러나 에코프로비엠의 2027년 말 기준 양극재 생산능력 총 71만t 증설 계획과 중장기 실적 전망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반면 현 주가는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36.6배로 2026~2028년 북미와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예상 수요 연평균 성장률 중간값인 25.7% x PEG 1.0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지난 7월 이후 단기에 발생한 주가 하락세로 과도한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당히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 셀, 소재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낮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업체들의 유럽향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 우려와 내년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권 교체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대 당분간 에코프로비엠 주가의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는 바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추천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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