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Y
    13℃
    미세먼지
  • 인천
    B
    12℃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15℃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14℃
    미세먼지
  • 충북
    B
    16℃
    미세먼지
  • 충남
    B
    13℃
    미세먼지
  • 전북
    B
    15℃
    미세먼지
  • 전남
    B
    12℃
    미세먼지
  • 경북
    B
    17℃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Y
    13℃
    미세먼지
  • 세종
    B
    13℃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차, 당신의 쉼표는 나에게는 느낌표”
“현대차, 당신의 쉼표는 나에게는 느낌표”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28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차(EV) 판매, 단기 목표 수정될 수 있어
산업에게는 위기일 수 있으나 기업에게는 기회일 수 있어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28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내년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3%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2024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 줄어든 14조70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2024년 판매대수는 전녀대비 3% 증가한 440만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현수 연구원은 “2023년 판매 증가는 북미 및 유럽 권역이 이끌었으며 러시아와 중국 권역은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전년대비 감소했다”며 “2024년 역시 견조한 경기 흐름으로 북미 및 유럽 권역에서 추가적인 판매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인도 역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판매대수 회복에도 불구하고 지난 2~3년 동안 지속됐던 공급자 우위 시장은 마무리되어 비용 측면에서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달러 약세를 야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도 이익에 다소 불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산업자료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Early Adopters에서 Early Majority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대차는 지난 6월 226년 전기차 판매 목표 94만대를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2024~2025년 미국 및 국내에 전기차 전용공장이 들어서며 생산능력은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3년 목표는 33만대로 제시했으나 10월 기준 23만대에 그치며 목표치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30년 200만대) 목표는 유지할 수 있으나 단기 목표는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수의 완성차 업체가 전기차 관련 투자를 늘려왔던 상황에서 수요 증가세 둔화는 투자 리스크가 커지는 결과가 될 수 있기에 최근 일부 완성차에서 투자 축소 등의 움직임 포착됐다”며 “현대차는 미국 및 유럽 내에서 상위권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2021~2023년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기차 수요의 속도 조절은 큰 틀에서 산업에게는 위기가 될 수 있으나 결국 방향성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해당 구간에서 전체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며 투자를 이어 나갈 수 있는 기업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