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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3분기 실적도 ‘선방’... 올해 영업이익 25조원 넘나
현대차·기아 3분기 실적도 ‘선방’... 올해 영업이익 25조원 넘나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3.10.31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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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이 10%에 근접
현대차·기아가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현대차그룹>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이끄는 현대차·기아가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10%에 근접한 두 기업의 1~3분기 영업이익을 합칠 경우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합산 영업이익이 25조원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3분기 매출액 41조27억원, 영업이익 3조821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현대차의 영업이익률은 9.3%다.

같은 기간 기아의 실적은 매출 25조5454억원, 영업이익 2조8651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아 역시 3분기 영업이익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1.2%다. 

두 기업의 영업이익률이 10%에 근접한 건 올해부터 지속된 높은 판매량 덕이다. 

현대차의 3분기 차량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2.0% 늘어난 104만5510대로 국내 시장에서 16만6969대, 해외 시장에서 87만8541대가 팔렸다. 북미 지역에선 27만5000대가 팔려 같은 기간 12.8% 증가했다. 유럽에선 7.9% 늘어난 15만3000대, 집중 투자 지역인 인도에선 5.9% 증가한 15만9000대가 팔렸다.

기아 역시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한 77만8213대를 팔았으며 국내 시장에서 13만4251대, 해외 시장에서 64만3962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인도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북미와 유럽에서 판매가 늘어 전체적인 판매량에 기여했다.

차량 판매 중 친환경차 비중은 현대차 16.1%인 16만8953대, 기아 19.1%인 14만9000대로 집계됐다. 현대차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이 중 전기차 판매가 15% 증가해 7만9000대 팔렸다. 기아는 같은 기간 21% 증가했고 전기차는 21% 증가해 7만4000대가 팔렸다.

1~3분기 영업익 20조 돌파... 올해 영업이익 25조원 넘어서나

1~3분기로 범위를 넓혀볼 경우 현대차는 매출액 121조311억원, 영업이익 11조6524억원, 차량판매량 312만7037대로 집계된다. 기아는 매출액 75조4803억원, 영업이익 9조1421억원, 판매량 235만4229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의 합산 영업이익은 20조원을 넘어간다. 

두 기업이 각 분기마다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하면서 올해 합산 영업이익이 2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조8000억원, 기아는 2조9000억원이다. 

현대차는 올해 연간 가이던스로 매출액 14~15% 증가, 영업이익률 8~9%를 제시했는데 현재까지는 그 이상을 보여줬기에 올해 4분기도 비슷할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전쟁과 경기 불확실성, 전기차 수요 둔화 등이 우려 요소지만 견조한 판매와 인센티브 관리, 원자재 투입원가 하락, 환율 환경 등이 판매량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기아도 3분기 컨퍼런스 콜로 “올해 3분기 SUV 판매량이 전체의 68%이고 4분기에는 70%에 접근할 것으로 본다”며 “차량의 디지털화로 인해 사양이 높아지고 트림 믹스도 상향되며 판가 상승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료비가 하락하고 있어 전기차 수익성이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내연기관차 수준의 수익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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