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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하이트진로, 3분기 실적은 안 좋을 수밖에 없지만…”
“하이트진로, 3분기 실적은 안 좋을 수밖에 없지만…”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01 0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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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익성 개선 가능할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소주 출고가를 7% 인상했다고 전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가 11월 9일부터 참이슬 출고가 평균 6.95% 인상을 발표했다”며 “지난 4월 주정 가격 9.8% 인상 이후, 약 6개월 만에 판매가격 인상이 가시화됐다”고 밝혔다.

심은주 연구원은 “주정은 소주 원가에서 22%를 차지하는 가장 비중 큰 원재료”라며 “과거 전례를 보면 주정 인상 후, 한 분기 내로 소주 판매가격 인상이 가시화됐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참이슬 연간 매출액은 약 1조원으로 파악된다”며 “초기 물량 저항 등 감안시, 내년 연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25.0%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달 오비맥주가 맥주 판매가격을 인상한 만큼, 차후 맥주 가격 인상 가능성도 열어놓을 수 있다”며 “참고로 맥주 판매가격 7% 인상 가정시, 하이트진로의 내년 손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17%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하이트진로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5 늘어난 6718억원, 영업이익은 38.6% 감소한 35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B2B 시장 총수요 부진이 지속되면서 탑라인 성장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월 주정 가격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 가중 및 신제품 관련 광고판촉비 증가로 손익도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판관비 집행 정도에 따라 손익은 추정치를 하회할 공산도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7~8월 누계 맥주 매출액은 전년대비 5% 내외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전반적으로 시장 총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캘리’ 신제품 출시 효과로 전년대비 (+) 성장을 유지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캘리’ 4월/5월/6월 매출액은 각각 100억원, 140억원, 170억원 수준으로 파악되는데, 7~8월에도 170억원 수준의 월매출 기여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맥주 점유율은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7~8월 누계 소주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총수요도 부진하지만 주정 등 주요 원재료 투입가격 인상이 부담”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분기 소주 마진이 전년대비 하락했는데, 3분기도 3%p 내외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전년 광고판촉비는 630억원이 집행됐다”며 “2분기 광고판촉비가 전년대비 270억원 증가했던 점 감안시 맥주 적자는 3분기에도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그는 “하이트진로의 2023년 연결 손이익은 1100억원 내외로 예상된다”며 “참고로, 지난 3년 간 평균 이익은 1800억원 수준이었다”고 내다봤다.

그는 “주류 총수요 부진, 원가 부담(맥아, 주정 등),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관비 증가가 맞물리면서 부진한 실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었다”라며 “이번 소주 판매가격 인상으로 내년 손익은 지난 3년 평균 수준까지 회복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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