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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결국 정회된 아시아나항공 이사회…11월로 이월된 ‘운명의 날‘
결국 정회된 아시아나항공 이사회…11월로 이월된 ‘운명의 날‘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3.10.31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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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사회…오후 10시까지 결론 내리지 못해
11월 초에 다시 열릴 예정
대한항공은 EU에 시정조치안 제출 시기 연장 요청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결국 정회됐다. 11월 초 다시 재개될 예정이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오랜 시간 화물사업 분리 매각 안건 등을 논의했지만 결국 정회됐다. 이사회는 11월 초에 이사회를 다시 열고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31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30일 오후 2시부터 이사회를 열고 화물사업 매각을 논의했지만 오후 10시까지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정회했다. 이사회는 11월 다시 재개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0일에 열린 이사회는 일부 이사들간 이해충돌 이슈로 의견 합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사들 일정을 조율해 11월 초 정회된 이사회를 다시 열어 최종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이 이사회를 11월 재개하기로 결정하면서 대한항공이 유럽연합(EU)에 제출할 시정조치안 시기도 자연스레 미뤄지게 됐다. 대한항공은 EU에 제출 시기 연장을 부탁하는 한편 일정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EU집행위원회는 합병시 두 회사의 유럽 지역 내 화물 부문 경쟁 제한이 우려된다며 대한항공에 해소 방안 제출을 요구했다. 지난해 기준 대한항공의 한국-유럽 노선 화물 점유율은 40.6%이고 아시아나항공의 점유율은 19.0%로 두 회사가 합병되면 59.6%로 점유율이 높아지게 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화물기를 티웨이항공에 임대하는 방안을 고심하기도 했으나 EU를 설득하긴 부족하다고 판단해 화물부문 매각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아시아나항공 노조와 전임 사장단은 화물 사업 매각이 회사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표한 바 있다. 

EU집행위는 화물 부문뿐만 아니라 유럽 내 4개 노선(서울~프랑크푸르트,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에 대해서도 경쟁 제한을 우려해 대한항공에 해소 방안을 요구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4개 노선을 국내 항공사에 인도하는 방안을 시정조치안에 담은 것으로 알려진다.

EU집행위는 대한항공이 제출한 시정조치안으로 합병 여부를 최종 판단할 계획이다.

유럽의 기업결합 심사가 끝나면 미국과 일본의 심사도 예정돼 있다. 미국과 일본은 유럽의 결과를 보고 심사한다는 방침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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