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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3 18:1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기업은행,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은 9.0%·내년 9.5% 추정”
“기업은행,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은 9.0%·내년 9.5% 추정”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30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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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지배주주순이익 7286억원, 기대치에 부합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0일 기업은행에 대해 3분기는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경쟁사 대비 가파른 연체율 상승을 보이고 있으나, 그만큼 선제적 충당금 규모도 많다고 전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 줄어든 7286억원으로 컨센서스와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유가증권 관련 손익 부진과 대출채권 처분익 감소로 기타영업익이 추정치를 1000억원 하회했으나 예상보다 낮은 판관비 지출이 이를 일부 상쇄했다”고 밝혔다.

김도하 연구원은 “특이요인은 환 차손 254억원, 신용 LGD 조정에 의한 충당금 전입 1046억원 등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2bp로, 핵심예금이 전분기보다 4조원 감소한 것이 주 원인”이라며 “대부분 이란 자금의 인출에 의한 것으로, 이에 따라 기업은행의 자산(주로 현예금)과 부채(주로 예수금)는 2조원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일회성 요인이지만 비용률이 높아진 상황에서 조달을 일부 복원하는 데 따른 부담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2024년 2분기까지 분기별 1~2bp의 마진 하락을 가정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원화대출은 중소기업과 가계가 공히 1조원대씩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1% 증가했다”며 “은행 대손비용률(조정, CCR)은 0.56%, LGD 조정분 제외 시 0.42%로 전년 평분기와 비교해 경상 비용률이 유지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은행은 중소기업대출을 주로 취급하는 특성에 따라 대형 상장 은행 중 가장 가파른 연체율 상승 추이를 나타내고 있으나, 그런 만큼 가장 많은 추가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전입해 왔다”며 “누적 충당금의 소요와 건전성 악화 속도를 함께 고려할 때, 1분기~3분기 발생한 추가 충당금 6316억원의 기저효과에 따라 2024년 대손충당금은 전년대비 –3% 감소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2024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2023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대 배당수익률은 2023년 9.0%, 2024년 9.5%로 나타난다”라며 “정부의 세수 확보 필요성을 감안해 별도 배당성향 추정치를 모든 연도에 대해 이전 대비 1%p 상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배당 매력을 고려하면 긴 시계열에서 현금흐름을 주 목적으로 한 투자에는 적합한 선택지라고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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